담원게이밍이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베트남 로우키 e스포츠를 3:1로 제압하고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담원은 1세트에서 불리했던 경기를 역전 코앞까지 따라왔으나 로우키 e스포츠의 백도어에 패배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는 확실한 체급 차이를 보여주며 내리 3연승에 성공해 3:1로 승리했다. 경기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쇼메이커' 허수는 "쉽게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1세트에 상대 전략을 예측하지 못해서 당황했다. 라인 스왑을 당해보지 않아서 대처가 깔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력에 대해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력에 만족하고, 플레이-인 스테이지 팀들이 그렇게 강한 팀들은 아니라 1인분 정도만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힘겹게 올라왔는데, 그만큼 우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극복하고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