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어워드 3관왕을 기록한 '허수' 쇼메이커가 소감을 전했다.

3일 2020 LCK 섬머 스플릿 어워드의 파이널 MVP를 제외한 모든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담원게이밍 소속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는 영 플레이어, 올 LCK 퍼스트 팀, 정규 시즌 MVP 등 세 가지 항목을 동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리 팀이 정규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이렇게 LCK 어워드까지 수상할 줄은 몰랐기에 매우 기쁘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한 '쇼메이커' 허수는 "'캐니언' 선수도 (다른 상을) 수상할 줄 알았는데 내가 모두 받아서 의외였다"라며 겸손하게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0 LCK 섬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결승에 오른 담원게이밍은 5일(토) DRX와 LCK 첫 우승을 건 대결을 벌인다. 이와 관련해 '쇼메이커' 허수는 "커리어 첫 결승이라 매우 떨리고 기대되는데, 팬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드릴 만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한 후 "반드시 우승해서 LCK 1시드로 롤드컵에 직행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