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라이프' 김정민과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로, 2년 재계약이다.

2018년 섬머 스플릿에 젠지 e스포츠로 합류한 '라이프' 김정민은 당시 주전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이 워낙 강했던 탓에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2019 시즌 '코어장전'의 대체자로 풀타임 주전을 소화했고,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며 2020년 후반에 들어선 '룰러' 박재혁과 함께 부동의 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한편, 젠지 e스포츠의 주전 선수 네 명은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라스칼' 김광희는 2021년, '클리드' 김태민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은 2022년까지다. 다만, 협상을 통해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할 수도 있어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