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초 개막 예정이던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개막일이 최소 2월로 연기됐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막일 추가 연기 소식을 전했다.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은 1월 9일 개막 예정이었다. 하지만 작년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폭발적으로 늘어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5인 이상 집합 금지에 따라 카트 리그 개막일이 정부의 코로나 관련 발표에 따라 연기됐었다. 그리고 17일, 정부의 발표 내용에서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2주 연장됨에 따라 넥슨은 다음 발표인 31일까지는 개막을 미루고 추후 발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막전 추가 연기를 안내 드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1월 31일(일)까지 추가로 연장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개막을 추가로 연기하고자 한다.

리그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가적인 개막 연기를 결정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1월 31일(일) 정부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지침을 확인하고, 2월 1일(월) 추가 공지를 통해 관련 일정을 상세히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 관계자는 "정부의 5인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기반으로 리그 개막여부를 검토할 예정으로, 집합금지가 해제될 경우 무관중으로 리그를 개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