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되는 8강 첫 경기!

2012년 12월 26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는 최강의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아주부 프로스트와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CJ Entus가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5판 3선승제로 벌어지는 8강 첫 경기에서는 아주부 프로스트가 CJ 엔투스를 꺾고 8강의 첫 승리를 기록하게 되었다.


8강 A조 1경기 Azubu Frost vs CJ Entus - Azubu Frost 승







5전 경기의 탐색전답게 최근 보여주고 있는 흐름과 같이 미드 녹턴과 탑 엘리스를 선택하며 CJ 엔투스에게 심리전을 성공시킨 아주부 프로스트는 탑 라인에서 "롱판다" 김윤재의 올라프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달성, 준비해온 컨셉과 같이 라인전을 압박한다.

이에 CJ 엔투스는 바텀 라인에서 "스페이스" 선호산과 "낀쉬" 김범석이 "웅" 장건웅을 잡아내며 손해를 만회, 뒤이어 "빠른별" 정민성의 녹턴까지 합류한 습격에서 장건웅의 미스포츈을 잡아내고 선호산의 이즈리얼이 아슬아슬하게 생존하며 원거리 딜러간의 레벨 차이를 만들며 반격을 준비하는 상황.

하지만 아주부 프로스트는 특유의 날카로운 역습 타이밍을 만들어낸다.

CJ 엔투스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대동한 4인 습격을 정민성의 녹턴이 합류하며 정리. 그리고 탑 라인에서는 빠른 타이밍에 워모그의 갑옷을 확보하고 엄청난 체력을 보유하게된 "샤이" 박상면의 엘리스가 단독으로 올라프를 잡아내며 바텀 라인을 제외한 다른 지역을 압도하기 시작하며 CJ 엔투스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CJ 엔투스는 "인섹" 최인석의 리신이 단독으로 드래곤을 잡아내며 상황을 돌려보려고 하지만 탑과 미드 라인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운 아주부 프로스트에게 계속해서 패배, 바론 지역부터 이어진 전투에서는 박상면의 엘리스에게 3명이 화력을 집중해야 겨우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어진다.

결국 아주부 프로스트는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CJ 엔투스의 본진으로 돌격, 마지막엔 홍민기의 소나가 멋진 크레센도를 보여주며 CJ 엔투스를 상대로 1경기를 먼저 가져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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