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아 롤 챔스 결승전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전병헌 회장이 넥스트e스포츠 액션플랜 #3의 내용을 공개했다.



한국e스포츠협회의 새로운 CI, 즐거운 소통이 원동력

협회는 최근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CI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400명이 넘는 e스포츠 팬들이 참여했고, 대상을 수상한 CI를 그대로 협회의 새 CI로 선정했다. 새 CI는 e스포츠의 원동력을 ‘즐거운 소통’으로 정하고, e스포츠 팬들과 함께 대화하고 웃는 모양을 형상화했다. 협회가 e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국제e스포츠연맹 사무국 통합

2014년에는 국제e스포츠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의 정식 스포츠 단체 가맹 신청 및 심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따로 또 같이 상호간의 기민한 업무 협조가 이뤄져야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양 단체의 사무국이 통합됐다.

이 일환으로 한국e스포츠협회는 사무총장 제도를 폐지하고, 회장-상근부회장(국제-국내 아마추어 총괄), 사무국장(기존 업무 총괄)의 지도부 체제와 기획지원국, 사업팀, 국제 아마팀(1국 2팀)의 실무 체제로 정비했다.

통합 공식 블로그 오픈 :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관람후기 공모전, 전문가 칼럼

한국e스포츠협회, 국제e스포츠연맹 통합 블로그가 신설된다. 기수별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을 운영함과 동시에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관람 후기 공모전, e스포츠 오피니언 리더, 전문기자 칼럼을 통해 글로서 팬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어 콘텐츠를 통한 글로벌 소통과 페이스북 이외에 트위터 활동 강화를 통해 보다 현장감 있는 소통을 하고자 한다.

e스포츠 공적기관으로서의 영역 확대 및 프로게이머 제도 전면 개편

협회는 ‘e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할 수 있는 ‘종목선정기관 및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스포츠 공적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2월 중으로 등록 제도 전면을 개편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게이머 제도는 실제 현실을 고려하여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 진에어 그린윙스 창단식 당시의 모습


e스포테인먼트 개념 도입, 프로리그-마스터즈 통해 본격 시동

협회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와 리그오브레전드 마스터즈 리그를 통해 본격적인 e스포테인먼트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다. 향후 e스포츠 팬들이 현장에서 보다 풍성한 볼거리, 흥미요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실시할 예정이다.

제 2, 3의 진에어 그린윙스, 기업 스폰서십 유치 활동 박차

협회는 스타2 프로리그와 LoL 마스터즈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제 2, 제 3의 진에어 그린윙스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2014년부터는 보다 본격적으로 기업 스폰서십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