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가 오는 11월 18일(한국 시간 기준) 출시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홍대 무브홀에서 '드레노어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네마틱 영상을 최초로 공개함과 동시에 출시일을 공개했다.

오랫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미국 로스엔젤레스 에이스 호텔 극장서 14일 오전 9시 30분에 방영됐으며, 이에 한국에서는 현지 시간에 맞추어 15일 새벽 1시 30분에 홍대 MUV HALL에서 실시간 중계됐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플레이어들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통해 방대한 양의 신규 콘텐츠와 워크래프트의 전설적인 인물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워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큰 위협이 들이닥치는 순간이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오는 11월, 모두 함께 어둠의 문 너머로 나아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는 흥미진진한 신규 콘텐츠들이 추가된다. 플레이어들은 아제로스의 추방된 영웅들이 드레노어 지역을 탐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 구축 및 성장시킬 수 있는 강력한 주둔지를 건설하고, 초자연적인 드레나이 사원의 비밀을 파헤치며 적대적인 오크 종족의 영토 한가운데서 이들과 맞붙을 수 있다.

또한, 혼자 또는 다른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가득한, 거대하고 역동적인 전투 지역인 아쉬란에서 상대 진영과의 전투를 통해 해당 지역을 장악하거나 그밖에 던전, 공격대, 전장, 도전 모드 등과 같은 방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트레일러를 감상하기 위해 300명 한정으로 진행된 이벤트에 3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현장을 방문한 참석자 전원에게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베타키가 지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개그맨 유민상이 MC로 참여, 지금까지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트레일러 릴레이 상영과 더불어 유저 이벤트, 코미디 빅리그 ‘캐스팅’ 팀의 개그 레이드 등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