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지주회사 NXC는 민음사를 통해 넥슨의 성장 스토리와 김정주 대표의 회고록 등이 담긴 자서전 '플레이'를 금일(7일) 공식 출간했다.

신기주 기자와 김재훈 작가가 3년간 공을 들여 출간한 '플레이'는 넥슨의 김정주,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의 대학 시절부터 넥슨의 오늘까지를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카툰으로 엮어낸 것이 특징이다.

'바람의나라' 론칭과 게임 부서와 웹에이전시 부서 간의 갈등, 송재경의 이탈과 그가 만든 라이벌 게임 '리니지'의 등장, 증시 상장을 둘러싼 성장통, 각종 인수 합병에 얽힌 뒷이야기와 새로운 비전 수립에 이르기까지, 마치 한 편의 게임을 보는 것 같은 21년 넥슨의 역사가 전개된다.

책은 1부 '김정주와 바람의 나라'로 시작해서, 2부 '성장통', 3부 '사람과 일', 4부 '도약', 5부 '가지 않은 길'로 구성됐다. 각 부분은 3개의 작은 파트로 나뉘어 대형 게임회사로 자리잡은 '넥슨'이 어떻게 그러한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는지 김재훈 작가의 카툰과 함께 풀어내고 있다. 또한 책 말미에는 넥슨 김정주 대표와의 인터뷰가 함께 실려 당사자에게 직접듣는 넥슨의 경영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넥슨을 거쳐간 구조조정, 그리고 수많은 인수 과정에 대한 뒷 이야기와 더불어 엔씨소프트와 손을 잡게 된 의의까지 모두 기록되었다. 글로벌 기업에 대한 넥슨의 생각, 그리고 추후 게임업계가 맞이할 변화에 대한 넥슨의 생각도 '플레이'에 기록되었다. 아울러 책의 마지막에는 NXC 김정주 대표의 인터뷰도 수록되었다.

'플레이'의 가격은 20,000원으로, 전국의 각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