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오후 7시, 인벤 방송국에서 2회 ‘황금왕관 쟁탈전’이 진행됐다. '황금왕관 쟁탈전'은 전설 아레나에서 활약하는 트로피 3,000점 이상의 선수 4명이 참여해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이번 2회차 대회에는 '갓보기','PAPADOG', '이승우', '이승헌' 4명의 선수가 출연했다.

▲ 대진표

■ 4강 1경기 : PAPADOG vs 갓보기

1세트 : 갓보기 선수가 페카+삼총사, PAPADOG 선수는 바바리안+고블린으로 서로 상대방 아레나 타워를 하나씩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추가시간에 PAPADOG 선수의 미니언과 고블린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갓보기 선수의 두번째 아레나 타워가 파괴당하면서 PAPADOG 선수가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 갓보기 선수가 로켓으로 아레나 타워에 피해를 입히고, 나머지 카드는 방어에 주력하는 덱을 들고 왔다. 초반 갓보기 선수가 로켓을 이용해 PAPADOG선수의 아레나 타워에 로켓을 쏘면서 PAPADOG 선수의 아레나 타워에 피해를 주었으나, PAPADOG 선수의 바바리안과 미니언 패거리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고 아레나 타워가 파괴되어 결국 PAPADOG선수가 승자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 바바리안과 미니언 패거리로 승자전에 진출한 PAPADOG 선수

■ 4강 2경기 : 이승우 vs 이승헌

1세트 : 두선수 모두 호그 라이더를 중심으로 한 덱을 들고 나왔으나 이승우 선수는 엘릭서 정제소를 들고 나와 좀 더 엘릭서 이득을 취하는 방향을 택했고, 이승헌 선수는 인페르노 타워를 들고와서 좀 더 방어적인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이승우 선수가 파이어 볼을 사용해 방어 타워와 아레나 타워에 동시에 피해를 주면서 피해를 누적시키면서 결국 아레나 타워를 파괴하는데 성공. 1세트를 무난하게 가져갔다.

2세트 : 이 전판에서 패배한 이승헌 선수는 골렘+독 마법으로 덱을 변경했다. 하지만 이승헌 선수가 골렘을 꺼내서 엘릭서가 부족한 타이밍에 이승우 선수는 호그 라이더+고블린으로 반대편 아레나 타워를 공략. 결국 타워에 큰 피해를 주는데 성공했다. 반면 이승헌 선수는 자신의 아레나 타워를 막느라 골렘에 추가적인 병력 지원을 보내지 못해 상대편 아레나 타워에 약간의 피해를 주는데 그쳤다.

이어진 두번째 골렘 타이밍에 다시 이승우 선수가 호그 라이더로 반대편 아레나 타워를 다시 공략. 파괴에 성공하고 자신의 타워쪽으로 오는 골렘+마법사 조합을 무난하게 막아내면서 결국 이승우 선수가 승자조로 진출했다.

▲ 골렘을 꺼낼 때, 반대쪽으로 역습을 간 이승우 선수

■ 승자전 : 이승우 vs PAPADOG

1세트 : 이승우 선수는 저번 경기와 마찬가지로 호그 라이더+감전 마법을 주력으로 한 덱을 선택. PAPADOG 선수는 자이언트 해골+고블린 통을 중심으로 한 덱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승우 선수의 호그 라이더를 막기위해 꺼내든 유닛이 감전 마법에 의해 막히면서 호그 라이더가 타워에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데 성공. 결국 PAPADOG 선수의 아레나 타워를 2개 모두 파괴하면서 이승우 선수가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 초반에 PAPADOG선수가 엘릭서 정제소를 중앙에 설치. 이승우 선수가 엘릭서 우위를 위해 총 공세를 나섰으나 PAPADOG선수가 바바리안을 꺼내들면서 무난하게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한타임 쉬어간 이후 꺼내든 이승우 선수의 호그 라이더를 막기위해 타워 앞에 바바리안 카드를 놓았으나 바바리안이 호그 라이더를 빠르게 제거하는데 실패. 결국 타워에 큰 피해를 입게 됐다.

이후, PAPADOG 선수가 페카+프린세스 카드로 반격했으나 이승우 선수가 얼음 마법사와 대포로 무난하게 방어에 성공. 그 이후 이승우 선수가 호그 라이더로 공격해서 아레나 타워를 파괴하면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 호그라이더로 마무리 짓는 이승우 선수

■ 패자전 : 갓보기 vs 이승헌

1세트 : 이승헌 선수는 4강에서 선택한 골렘+독 마법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갓보기 선수가 선택한 덱은 호그 라이더였다. 이승헌 선수가 골렘을 꺼내든 타이밍에 갓보기 선수가 반대편에 호그 라이더+얼음 마법사로 공격하면서 타워에 큰 피해를 주는데 성공. 결국 골렘+독 마법은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고 막히면서 갓보기 선수가 1세트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2세트 : 벼랑 끝으로 몰린 이승헌 선수가 호그 라이더 덱을 들고 왔다. 갓보기 선수가 초반 파이어 볼로 욕심을 부리면서 생긴 엘릭서 공백을 이승헌 선수가 놓치지 않고 호그 라이더+고블린으로 상대방 아레나 타워를 파괴하는데 성공. 하지만, 그다음 이어진 승부에서 이번엔 이승헌 선수의 엘릭서 공백을 이용. 갓보기 선수가 고블린+얼음마법사로 반격하면서 결국 서로 하나씩 아레나 타워를 파괴한채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3세트 : 2세트가 무승부였기 때문에, 이전 덱 그대로 경기가 진행됐다. 초반부터 갓보기 선수가 파이어 볼로 상대방 아레나 타워에 누적 피해를 꾸준히 주는데 성공한데 이어 한순간의 빈틈을 감지한 갓보기 선수가 호그 라이더로 밀어 붙이면서 아레나 타워를 공격. 결국 갓보기 선수가 파이어 볼로 체력이 적은 타워를 마무리하면서 최종진출전에 진출했다.

▲ 파이어 볼로 경기를 마무리한 갓보기 선수

■ 최종진출전 : 갓보기 vs PAPADOG

1세트 : PAPADOG 선수가 바바리안+창 고블린+분노 마법으로 순식간에 상대방 아레나 타워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곧 이어 갓보기 선수가 페카+삼총사로 바로 반격. 아레나 타워 파괴에 이어 킹스 타워의 체력을 600 남긴 상태로 밀어붙이는데 성공했다. 추가 시간에 갓보기 선수의 발키리가 조금밖에 안남은 킹스타워를 마무리하면서 갓보기선수가 3:0 승리를 거머쥐었다.

2세트 : PAPADOG 선수가 건물 위주로 공격하는 로얄 자이언트+호그 라이더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상대의 인페르노 타워에 손쉽게 막혀버렸고, 결국 갓보기 선수가 삼총사로 PAPADOG 선수의 아레나 타워를 파괴. 2: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삼총사를 분노 마법+미니언 패거리로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

■ 결승전 : 갓보기 vs 이승우

1세트 : 갓보기 선수는 다크프린스+프린스+골렘 덱이라는 매우 무거운 덱을 선택했고, 이승우 선수는 기존 경기 때 사용한 호그 라이더 덱을 들고왔다. 1세트 경기는 소강상태로 서로 주고받다가 엘릭서 2배 타임 때, 갓보기의 선수의 골렘+다크프린스+프린스+호그 라이더가 동시에 나오면서 공격. 결국 갓보기 선수가 아레나 타워 파괴에 성공하면서 1세트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2세트 : 이승우 선수가 창고블린 대신 해골 병사, 엘릭서 정제소 대신 미니언으로 교체한 후, 경기를 시작했다. 호그 라이더로 갓보기 선수의 아레나 타워를 파괴하기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결국 역습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갓보기 선수가 연속해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 미니언 패거리를 들고온 이승우 선수. 미니언 패거리로 상대방 골렘과 쌍프린스를 효과적으로 방어에 성공한 이후, 호그 라이더로 역습에 성공하면서 3세트는 이승우 선수가 가져갔다.

4세트 : 페카+미니페카 덱을 들고온 갓보기 선수. 감전 마법을 빼고 미니언 패거리를 정리할 수 있는 화살 마법을 들고 왔다. 하지만 페카와 미니페카가 상대방 해골 병사와 고블린에 의해 이동 동선이 길어지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정리. 그 틈을 노린 이승우 선수의 호그 라이더로 아레나 타워에 큰 피해를 주고, 파이어 볼과 감전 마법으로 파괴하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5세트 : 블라인드 픽으로 넘어가면서 이승우 선수는 다시 해골 병사를 빼고 미니언을 넣고, 갓보기 선수는 물량 덱을 들고왔다. 하지만 고블린 오두막과 바바리안 오두막이 호그 라이더가 빠르게 파괴되면서 결국 물량 덱이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고, 이승우 선수의 호그 라이더에 의해 갓보기 선수의 아레나 타워가 큰 피해를 받았다. 결국 돌아오는 파이어 볼을 이용해 아레나 타워가 마무리되면서 이승우 선수의 우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 결승전 마지막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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