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애쿼티(이하 IMM PE)가 금일(22일) 웹툰 서비스 업체인 레진엔터테인먼트에 50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IMM PE는 이번 5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지분을 확보하며 3대 주주가 됐고,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성장 자본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컨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IMM PE는 국내 웹툰 시장의 성장성 및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유료 웹툰 시장 내 선도적 위치, 서비스 런칭 후 3년 내 매출액 500억 원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 역량 및 빠른 실행력, 해외 시장 진출 및 2차 컨텐츠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성 등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 자금을 바탕으로 인재 영입 및 우수 컨텐츠 확보를 통한 국내 시장 내 입지 강화, 일본, 영미권 서비스 확대, 웹툰 기반 드라마, 영화, 게임 등 2차 컨텐츠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양사는 레진의 웹툰 시장 내 선도적 지위 및 사업 성장성, 확장성, IMM PE의 금융 네트워크 및 IPO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후 3년 내 주식공개상장(IPO)을 추진할 계획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웹툰 및 해외 서비스를 강화하고 웹툰 기반 2차 콘텐츠사업도 본격화할 것"이라며 "만화는 세계적으로 일본 만화가 많이 알려져있는데, 앞으로 국내 웹툰을 일본 못지 않게 해외로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