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자사의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닌텐도가 개발한 최초의 모바일 게임 '슈퍼마리오 런'이 오는 3월 23일 2.0 업데이트와 함께 안드로이드에 정식 출시된다고 밝혔다.

'슈퍼 마리오 런'은 지난 2월 1일 한국어화를 마친 상태로 국내 정식 출시되었으며, 당시에는 구글 플레이를 통한 사전예약 등은 진행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타 국가보다는 늦은 시점에 구글 플레이를 통하여 국내에서도 안드로이드 버전 사전 등록을 시작한 바 있다.

이미 iOS 버전은 한국어화를 마친 상태이며, 구글 플레이를 통한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북미 출시와 동시에 국내 출시도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식 홈페이지 한국어 버전에서도 3월 23일로 출시 예정을 공지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12월 16일 iOS를 통해 출시된 '슈퍼 마리오 런'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 최초로 모바일로 등장한 작품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을 위해 세로 화면을 고집했고 시리즈 특유의 액션도 한 손가락 터치로 가능하게 했다. 게임은 무료 다운로드앱으로 체험판 형식의 스테이지만 즐길 수 있고, 모든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10.99 USD를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