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금일(12일), 야탑역 야외광장에서 게임문화 공감대 형성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게임&국악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립국악단, 플래직(FLASIC)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넥슨,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웹젠 등 6개 게임 업체가 참여했다.

소울워커의 메인 테마 연주와 함께 시작된 금일 행사에서는 총 14곡의 게임 음악이 연주됐다. 오프닝 무대를 맡은 플래직은 메이플스토리의 ‘Start the adventure’, 블레스의 ‘Embers in The storm’, 리니지2의 ‘Call of Destiny’ 등의 주요 테마곡을 16인조 오케스트라 곡으로 재편성해 연주했다.

이어, 성남시립국악단은 메이플블리츠X의 '바람이 전해준 이야기', 블레이드&소울의 '자작나무 숲, 바람이 잠든 곳', 블레스의 '스페셜 테마와 하이란 테마', 뮤 레전드의 '전장의 기억(The Battlefield of Memory)' 등의 총 8곡의 주제곡을 국악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연주했다. 각각의 연주는 사회자의 해설과 함께 화면을 통해 비춰지는 게임 속 영상을 배경으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립국악단과 플래직 이외에도 넥슨 사운드팀 보컬 ‘은토’, 5인조 국악 재즈단 ‘재즈뮤직 코리아’, 성남시청소년재단 '리얼 오브 더 팝(ROPT)' 팝핀팀이 협연을 펼쳤다.


메이플스토리 'An Eternal Breath'




리니지2 'Call of Destiny'




소울워커 'Main Theme'




블레이드&소울 '바람이 잠든 곳'




성남시 청소년재단 Real Of The Pop 축하공연




M.O.E '너만의 별'




블레스 '하이란 테마'




■ 현장 풍경

▲ '게임&국악 음악회'가 개최된 야탑역 야외광장

▲ 많은 시민들이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행사에 참여했다

▲ 첫 순서를 맡은 5인조 국악 재즈단 'Good Fellis'

▲ 이어서 무대에 오른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 성남시립국악단의 국악 선율과

▲ '은토'의 보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게임 음악 연주가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