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이야소프트]


지난 달 28일 최초 개발 공개를 통해 주목작으로 급부상한 '언베일드'가 마침내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매버릭 스튜디오는 8일(어제) 모던 판타지 MMORPG '언베일드'의 티저 사이트 (www.maverickstudios.net)를 오픈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티저 사이트의 오픈은 유저들의 요청에 의해서다. 처음에는 프로젝트의 존재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을 뿐, 직접 사이트를 열어 프로모션할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매체를 통해 모든 자료가 배포되었다. 하지만
프로젝트 공개 후, 유튜브에 업데이트된 동영상을 보고 메시지 박스에 홈페이지의 위치와 상세 정보를 묻는 문의가 많아 티저 사이트의 빠른 오픈을 추진하게 되었다.


'언베일드'의 티저 사이트 컨셉트는 ‘최초의 소통’이다. 사실 사이트 자체의 디자인은 굉장히 소박하고 간결하다. 여러 언론을 통해 산발적으로 공개됐던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았으며, 차츰 그 기능을 늘려가면서 여러 방향으로 플레이어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티저 사이트를 통해 앞으로 최신 빌드에 대한 영상이나 스크린샷, 개발자 인터뷰와 같은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동영상 공개에서 영상을 본 유저들의 분포를 보면 한국이 40%, 북미가 60%의 비중을 차지했다. 북미
유저들이 '언베일드'에 대해 상당히 궁금해 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기사자료와 게임자료가 한국어와 영어, 2개국어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언베일드'의 첫 공개와 개발 발표의 기사를 본 유저들은 댓글을 통해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다. 아이디 ‘kinineo’님은 “그래픽 면으로는 이것 세계 진출해도 될듯한 퀄리티네요”, 아이디
‘아젤카즈’님은 “오… 처음 봤을 때는 "과연…?"이라는 느낌. 지금 보니 "요거 의외로 물건일 수도…” 요런 느낌. 잘 나왔으면 합니다”, 아이디 ‘라스피’님은 “우와… 이거 진짜 괜찮다. 2013년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이디 ‘알군’님은 “컨셉이 좋네요… 기대작 리스트에 올려야겠네” 등 많은 유저들이 기대작으로 손색이 없다는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매버릭 스튜디오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인원 PD는 “'언베일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대의 이면에 감춰진 초자연 세계(Supernatural World)를 소재로 한 모던 판타지 게임으로 유저들과 함께 초자연에 대한 비밀들을 벗겨 나갈 것”이라며 “누구도 말하지 못했던 새로운 모던 판타지 월드, '언베일드'의 세계에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