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Comes Next?" 격변하는 게임 산업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3(NDC 13)'이 개최되었다.

첫째날인 24일, 에이팩토리의 최준호 대표가 NDC 13에서 꺼내든 주제는 '모바일 게임과 HTTP의 효율적인 랑데뷰 전략'.





최준호 대표는 HTTP 자체가 너무 잘 알려져 있어 기본에 가깝고 학교에서나 배우지 현역 개발자가 되면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모바일 게임 개발에서도 충분히 유용하다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면서 언젠가 한번은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HTTP에 대한 잘못된 인식도 고치고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것이 강연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가 강연에서 소개한 내용은 "1) 모바일 레퍼런스에서 배우자, 2) GSMA의 Smarter App 권장 문서 참조, 3) 모바일에서 HTTP의 풍부한 레퍼런스, 4) 기존 HTTP의 단점을 극복하는 법, 5) HTTP는 Cost와 Scalability에서 충분한 경쟁력"의 다섯개.







최준호 대표는 GSMA에서 개최한 Smarter App Challenge 대회에 참여하여 수상까지 했던 레스토랑 소개 어플리케이션 'Flow-it'에서 실제 적용되었던 다양한 HTTP 기술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가 언급한 GSMA는 게임 뿐 아니라 핸드셋과 소프트웨어 등 모바일 산업 전체를 총괄하는 협회로, WCDMA 및 LTE의 제정에도 관여했고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나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 등의 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 'Smarter Apps for Smarter Phones'라는 권장 문서를 발행하고 있다.






최준호 대표는 게이머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런칭 초기에 서버 다운이나 지연 현상으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복구도 힘들고 떠나는 사람도 많다면서, 가용성이나 코스트에서 충분한 장점을 갖고 있고 참고할 레퍼런스도 많아서 HTTP의 활용법을 알고 있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자인 에이팩토리 최준호 대표는 현재 피스 오브 아트(signup.pieceofart.co)라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 강연이 끝나고 청중들과 질문을 주고받는 최준호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