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리아가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지 어느덧 2주가량이 흘렀다. 많은 마스터들이 메인 퀘스트를 마치고 최고 레벨을 달성했을 시점이 되었다.

아직은 오픈 베타 기간이기에 이렇다 할 만렙 이후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새로운 콘텐츠가 출시되기 전, 어떤 일을 해두면 좋을까? 현시점에서 해두면 좋은 콘텐츠 몇가지를 소개한다.

▲ 만렙돼서 춤만 춘다고? 춤출 시간이 없다!



■ 사냥은 계속되어야한다. 2차 전직을 위해 경험치를 모아두자!

만렙 달성 이후, 경험치는 계속해서 쌓여가지만 더이상 캐릭터 레벨은 올릴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사냥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니다.

2차 전직을 위해서는 일정한 경험치가 필요한데, 이 경험치를 미리 모아두면 좀 더 빠르게 전직할 수 있다. 경험치는 기존과 같이 던전, 퀘스트 등에서 획득 가능하다. 클로즈드 베타 당시에는 전직에 30만 이상의 경험치가 필요했다. 물론, 이 수치는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는 수치다.

▲ 만렙 이후에도 경험치는 계속 쌓아야 한다. 쌓인 경험치는 경험치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 좋은 장비를 갖춰 전투력을 올리자! 가장 우선되어야할 것은 장비 파밍

최고 레벨을 달성하면 이제 다음으로 눈여겨볼 수치는 '전투력'이다. 전투력 수치가 특정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없고의 여부를 가르는 수치는 아니다. 다만, 높은 전투력 수치는 여러 콘텐츠 진행을 편하게 해준다. 또한, 전투력을 높이는 것 자체가 게임의 목표가 될 수 있으니 중요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전투력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고성능 장비들을 먼저 갖춰야한다. 장비는 갖추면 갖출수록 파밍 속도에 탄력이 붙는 만큼, 더욱 빠르게 아이템을 파밍 할 수 있다. 좋은 장비를 얻었다고 해서 끝은 아니다. 고등급 장비일수록 강화에 많은 강화석이 필요하니, 최대한 많은 고급 장비를 확보해두자.

다만, 아무 던전이나 들어가서 무작정 장비를 파밍하기보단, 추후 업데이트될 2차 직업을 고려하여 파밍 할 것을 추천한다. 아이템마다 각 2차 직업에 특화된 능력치를 올려주는 장비가 존재하는 만큼, 2차 직업을 미리 결정하고 집중 파밍하면 보다 효율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 각 2차 직업에 특화된 장비가 있는만큼, 원하는 직업 무기를 집중적으로 노리여한다


일일, 주간 퀘스트도 잊지말고 해두자. 만렙 필드에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들을 진행하면 특수한 주화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주화를 모아 영웅 아트라 결정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곳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체력도 높고 공격력도 강한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 일일, 주간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 필드는 훔바울 요새의 '델리'를 통해서 이동 가능하다.

▲ 만렙 전용 필드에서 퀘스트로 신성한 교단의 문양'을 얻을 수 있는 퀘스트를 받자



■ 아스텔 별을 모으면 캐릭터도 세진다! 장비가 준비되었다면 다음은 아스텔 파밍!

아스텔은 두가지 경험치를 갖고 있다. 하나는 레벨과 관계된 EXP고, 또 하나는 등급업과 관계된 SP다. 이 SP는 똑같은 아스텔을 중복 획득할 시 일정 포인트가 상승하고, 꽉 차면 별 하나가 올라간다.

높은 등급의 아스텔을 가지고 있으면 덱 효과 발동에 유리하다. 덱효과에는 AP 소모량 감소, 스킬 사정거리 증가 등 여러 유용한 옵션이 있으니, 덱 효과 구성을 목적으로 아스텔을 파밍하는 것도 고려해봄직하다.

또한, 보유한 아스텔의 별 개수에 따라 캐릭터의 스탯 강화 최대 횟수, AP의 최대량, 아스텔 재소환 시간 등에 혜택을 받게 되니, 꼭 사용하는 아스텔이 아니더라도 등급을 올려두면 도움이 된다. 저등급 아스텔은 등급업에 필요한 SP가 적으니, 우선적으로 높여두면 좋다.

▲ 최대 별 개수가 스펙업에 연관되어 있다. 저등급 아스텔들을 성장시켜 최대 별 개수를 늘리자



■ 급한 일들은 끝났다. 이제 남은건 채집과 업적!

그동안 레벨업을 위해 달려왔다면,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마그레브 대륙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맵 곳곳에 숨겨져있는 '숨겨진 상자'를 찾아 업적을 해금하는 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쏠쏠한 보상도 준비되어있다.

전문 기술을 올리는 것도 좋다. 대장 기술로는 최대 '전설급' 무기도 뽑아낼 수 있고, 보석 세공으로도 고 티어의 보석을 만들 수 있다. 최고급 아이템을 만드는 것에는 많은 노력이 들어가지만, 그만큼 보람도 느낄 수 있는 만큼, 최고레벨을 달성했다면 전문 기술에 주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 제작으로 최대 전설 등급의 장비까지 만들 수 있다.



■ 아바론 출시에 앞서 대인전 경험치를 쌓자! PvP 콘텐츠 '결투장'에 도전

아스텔리아의 엔드 콘텐츠는 300vs300vs300의 대규모의 전장, '아바론'이다. 아바론은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은 상태라 체험할 수는 없지만, 기본은 대전인만큼 PvP 콘텐츠인 '결투장'에서 경험을 쌓아두자. PvP는 스펙도 스펙이지만 다양한 전투 경험이 중요한 만큼, 적응해두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결투장은 매일 19시에서 21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니, 최대한 많이 참가해서 대인전 경험을 쌓자.

▲ 대인전은 경험이 중요하다. 결투장에서 아바론을 준비하자



■ 인장 획득 가능?! 부캐릭터 육성으로 본 캐릭터를 서포트 하자!

본 캐릭터외에 부캐릭터를 육성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업정 보상이 계정 단위로 묶여있는 게 아니라 캐릭터별로 얻을 수 있으니, 여기서 얻은 보상을 본 캐릭터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던전 티켓의 소모 및 회복치가 본 캐릭터와는 별개로 적용되기에, 던전에서 거래가 가능한 '밀랍 인장' 등을 파밍하여 본 캐릭터에 옮겨줄 수도 있다.

여기에, 강화석 자체는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장비는 계정 창고로 옮길 수 있으니 부캐릭터로 획득한 장비를 본캐릭터에 옮겨서 강화석으로 분해하는 것도 가능하다. 강화석은 꾸준히 획득해야하고, 던전 티켓에는 제한이 있는만큼 이 방법으로 강화석을 수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 인장들을 얻어두면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부캐릭터로 얻어 본 캐릭터에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