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쉬'는 아군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특화된 지원형 스페셜리스트다. 선행 공개된 코믹스에서는 호주의 다윈 외곽 피난민 캠프에서 의사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본 스킬인 '강습 팩'과 궁극기 'TAK-5'은 적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아군에게 탄약을 보급해주거나 추가 체력으로 부여하는 스킬이다. 따라서 크래쉬는 적들과 적극적으로 교전하기보다는 후방에서 아군을 지원하고 전투 유지력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 코믹스 - 크래쉬 편 (한글 번역) (번역 by Revolver Ocelot, 게이머캣)



■ 보유 스킬

- 강습 팩 (기본 스킬) : 아군이 추가 탄약을 획득할 수 있는 보급품을 설치한다. 강습 팩에서 보급받은 탄약으로 적을 처치하면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 크래쉬가 설치한 강습 팩을 이용하면 탄약이 추가된다

▲ 강습 팩에서 보급받은 탄약으로 적을 처치하면 추가 점수 획득


- TAK-5 (궁극기) : 사용 즉시 현재 생존한 아군의 체력을 가득 채우고 50의 추가 체력을 부여한다.

▲ TAK-5를 사용하면 아군의 현재 상황이 짧게 표시된다

▲ TAK-5의 효과로 50의 추가 체력이 부여된 모습


■ 운용 방법

- 강습 팩은 주요 교전 지역 및 점령지에 설치

멀티 플레이어 모드에서는 총기마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탄약의 수가 정해져 있다. 그 양이 생각보다 적은 편이라서 전투가 조금만 길어지면 탄약이 금방 소진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서 크래쉬가 설치한 '강습 팩'은 전투 유지력을 높여주는 최고의 스킬이 된다.

특히, 거점을 두고 경쟁하는 모드에서는 강습 팩의 효율이 극대화된다. 두 모드는 특성상 거점 주변에서 교전하는 시간이 긴 편이다. 그만큼 기본 탄약을 모두 사용하는 일도 많은데, 만약 거점 주변에 강습 팩이 설치되어 있다면 적이 떨어뜨린 총기와 탄약을 찾아다니거나 리스폰할 필요 없이 빠르게 탄약을 보급할 수 있다.

게다가 강습 팩에서 보급받은 탄약으로 적을 처치하면 보너스 점수를 주고, 아군이 강습 팩을 이용할 때마다 크래쉬에게 추가 점수가 부여된다. 이 점수는 전투에 큰 도움이 되는 '연속 득점 보너스'를 이용할 때 필요한데, 아군이 강습 팩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평소보다 연속 득점 보너스를 더 자주 이용할 수 있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 수비 중인 거점 옆에 강습 팩을 설치해 전투 유지력을 높인다

▲ 아군이 강습 팩을 이용할 때마다 크래쉬에게 점수가 추가된다


- 궁극기를 활용한 점수 쌓기

크래쉬의 궁극기 'TAK-5'는 현재 생존해 있는 아군 모두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추가 체력 50을 부여하는 스킬이다. 아군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효과가 적용되므로 아군의 생존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TAK-5의 다른 장점은 '연속 득점 보너스'를 단숨에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TAK-5를 사용하면 '현재 생존한 아군의 수(자신 제외) x 25' 만큼 점수가 쌓인다. 만약 아군이 모두 살아있다면 궁극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100~125점의 점수가 추가된다는 말이다.

연속 득점 보너스는 캐릭터가 사망하면 점수가 초기화되는 특성이 있어 교전이 잦아지면 의외로 사용하기 어렵다. 그러나 크래쉬는 적당히 점수를 쌓아놓은 상태에서 TAK-5를 사용하면 연속 득점 보너스를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따라서 궁극기가 충전되면 바로 사용하지 말고,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면서 적절한 타이밍을 계산하는 것이 좋다.

▲ TAK-5를 사용하기 전에는 아직 연속 득점 보너스가 충전되지 않은 상황

▲ TAK-5로 단숨에 점수를 쌓아 연속 득점 보너스 충전 완료

▲ TAK-5을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면 연속 득점 보너스를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