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프'는 부활 신호기를 통해 아군 리스폰 지역을 지정할 수 있는 스페셜리스트이다. 이를 통해 전투를 보다 계획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따라서 전방에서 적극적인 전투를 벌이기보다는 필요한 시점에 부활 신호기를 적절한 곳에 설치하여 아군의 전투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전략이 필요하다.

궁극기인 섬멸자는 세라프가 오른손을 개조해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단 한 발의 총알로 적군을 처치할 수 있는 위력을 과시한다.



■ 보유 스킬

- 부활 신호기 (기본 스킬) : 부활 신호기를 설치한 곳은 다음 순서부터 아군의 리스폰 지역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너무 좁은 공간이나 경사가 있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적군이 파괴할 수 있는 오브젝트이므로 적절한 지점에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 부활 신호기는 설치 지점 선정이 중요하다


- 섬멸자 (궁극기) : 섬멸자는 거리에 무관하게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외관은 평범한 리볼버지만 단 1발만 적중시켜도 적을 한 번에 처치할 수 있다. 궁극기 사용 시 총알은 6발 장전된다.

▲ 강력한 한 방을 자랑하는 섬멸자


■ 운용 방법

- 부활 신호기로 거점까지의 거리를 단축

부활 신호기를 적군에게 발각되지 않으면서도 전략적으로 적당한 위치에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위치에 설치한다면 리스폰 이후에 주요 거점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거점, 점령, 장악 등 거점을 점령해야 하는 모드에서 부활 신호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거점이 리스폰 지역에서 멀리 위치했을 경우, 거점까지 복귀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거점을 뺏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부활 신호기를 통해서 이동 거리가 줄어든다면 거점을 방어할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적 팀에 세라프가 있을 경우에는 적 팀에게 유리한 위치에 부활 신호기를 설치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여유가 있다면 찾아서 파괴하는 것이 좋다.

▲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안전한 구간에 설치한다


- 섬멸자는 미리 사용해서 장착해두자

섬멸자는 사용 시 리볼버를 꺼내서 장착하는 시간이 존재한다. 그래서 적을 발견한 후에 꺼내면 오히려 적에게 반격당할 확률이 높다. 또한, 지속 시간이 생각보다 긴 편이므로 적이 있는 장소로 이동하기 전에 미리 사용해서 장착해두는 것이 좋다.

섬멸자의 다른 특징은 바로 관통 효과다. 섬멸자를 쏘는 방향에 적이 나란히 있다면 관통 효과로 다수의 적을 한 번에 처치할 수도 있다. 그래서 하나의 적을 처치할 때도 강력하지만,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도 생각보다 높은 효율을 보인다.

▲ 나란히 서 있는 두 명의 섬멸자 한 발로 동시에 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