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주력 스킬을 선택하고, 어떤 방향으로 성장시키냐에 따라 전투 스타일까지 변화되는데, 그만큼 스킬의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고 볼 수 있는 셈. 클래스마다 액티브는 10개, 패시브는 6개, 컨디션 스킬은 3개씩 준비되어 있으며, 수호신 스킬은 폭주 1개, 천벌 2개, 축복 1개를 이용할 수 있다.
■ 전투의 기본! 다양한 강화가 가능한 클래스 스킬
클래스에 따라 캐릭터가 기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은 액티브, 패시브, 컨디션까지 3가지로 분류된다. 액티브 스킬은 MP를 소모하여 발동하는 스킬로 한번 사용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을 거쳐야만 다시 이용이 가능하고, 클래스마다 주요 공격 기술 및 보조 기술이 이에 해당한다.
그리고 패시브 스킬은 재사용 대기시간 없이 항상 적용되는 스킬로 캐릭터의 다양한 능력치를 향상시켜주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최대 HP, 방어력, 공격력 같은 기본 능력치가 높아지는 것이며, 그로 인해 전체적인 캐릭터 성능이 향상되는 걸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내 가장 독특한 영역을 차지하는 컨디션 스킬은 일정 상황이 만족됐을 때만 발동시킬 수 있는 특수 스킬의 일종이다. MP를 소모하는 액티브 스킬과 유사한데, 일반 액티브 스킬에 비해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고, 전제 조건이 달성돼야만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차이점.
컨디션 스킬을 활용하기 위한 조건은 전투 시 일반 공격으로 적을 타격할 때마다 증가하는 '액티베이트 게이지'를 채우는 것에 있다. 메인 UI의 일반 공격 버튼을 감싸는 게이지가 바로 '액티베이트 게이지'이며, 해당 게이지가 채워지면 이를 소진하여 컨디션 스킬을 발동하는 방식이다.
단, '액티베이트 게이지'가 가득 찼는데도 컨디션 스킬을 사용하지 않으면 채워진 게이지는 서서히 감소하고, 컨디션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시 '액티베이트 게이지'를 채워야 한다.
◎ 스킬 성장, 레벨업으로 효과를 강화한다
액티브는 물론 패시브, 컨디션까지 각 스킬은 캐릭터가 일정 레벨을 달성 시 개방되며, 이미 배운 스킬은 SP(스킬 포인트)와 골드를 소비하여 추가로 레벨업이 가능하다. 스킬마다 레벨업에 필요한 캐릭터 레벨은 제각각이고, 레벨업이 가능한 스킬은 아이콘에 노란색 느낌표가 노출된다.
스킬 레벨업 시 스킬의 피해량, 소모 MP 등 성능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되므로 자신의 주요 스킬은 지속적으로 SP를 투자하여 레벨업을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 단, 스킬 레벨이 오를 때마다 필요한 캐릭터 레벨과 소비되는 SP 및 골드가 증가하여 스킬이 성장할수록 레벨업은 쉽지 않다.
반면, 필요한 SP는 캐릭터가 레벨업할 때마다 획득되므로 많지 않은 편. 따라서 선택과 집중으로 SP를 투자하는 게 중요하며, 스킬 레벨업에 투자한 SP는 스킬 초기화 시 회수할 수 있다. 하지만 스킬 초기화는 29레벨까지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전용 초기화권이 요구된다.
◎ 스킬 선택 효과, 성장한 스킬에 추가 옵션을 부여한다
스킬 선택 효과는 캐릭터 레벨 19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스킬이 일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추가로 개방된다. 패시브를 제외한 액티브와 컨디션 스킬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선택 효과를 활용 시 스킬에 추가 효과가 더해지는 것. 선택 효과는 스킬마다 준비된 3개의 효과 중 하나를 활성화하여 이용하게 된다.
따라서 어떤 선택 효과를 적용하는냐에 따라 해당 스킬의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단순한 공격 스킬에 선택 효과가 더해지면 넉다운 효과를 추가하는 등의 변화를 보인다. 선택 효과에 따라 스킬 성능이 변하는 만큼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효과를 찾기 위한 연구가 필요한 셈.
또한, 스킬마다 이용 가능한 선택 효과 3가지가 한 번에 개방되는 것은 아니며, 해당 스킬의 레벨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마다 하나씩 순차적으로 개방된다. 단, 개방된 선택 효과 내에서는 적용할 효과를 언제든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 강력한 변신과 뛰어난 위력의 필살기! 수호신 스킬
클래스 별로 지니고 있는 수호신을 통해서는 폭주, 천벌, 축복 3종류의 스킬을 이용하게 된다. 수호신 스킬 중 가장 대표적인 폭주는 시간이 지날 때마다 조금씩 차오르는 폭주 게이지가 100%가 됐을 때 발동할 수 있는 스킬이다. 사용 시 클래스에 맞는 수호신으로 변신하여 짧은 시간 동안 전체적인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데, 폭주는 수호신 2단계 각성에 학습하여 이후 수호신의 각성 단계에 따라 최대 3단계까지 성장한다.
그리고 천벌은 강력한 액티브 스킬로 긴 재사용 대기시간을 지닌 필살기라고 볼 수 있다. 클래스마다 2종류의 천벌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호신 2단계와 3단계에 하나씩 스킬이 개방된다. 두 가지 중 하나의 천벌을 선택하여 스킬 슬롯에 등록하여 사용하게 되고, 스킬 승급을 위해서는 마력 룬이라는 전용 아이템이 요구된다.
마지막 축복 스킬은 일정 확률로 자동 발동되는 패시브 스킬이다. 예를 들어 전투 중 축복이 발동하면 10초 동안 치명타 공격력이 상승하는 등 일정 시간 버프를 획득하는 셈. 한 번 축복이 발동된 후에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지나야만 다시 축복이 발동되며, 강화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 수호신 레벨을 달성할 필요가 있다.
■ 4개의 액티브 스킬과 1개의 천벌 스킬을 세팅할 수 있다
전투 중 한 번에 세팅할 수 있는 스킬은 액티브 스킬 4개와 수호신의 천벌 스킬 1개까지 총 5개다. 액티브 스킬은 스킬 창에서 원하는 스킬 아이콘을 드래그하여 슬롯에 지정하거나, 스킬 아이콘을 길게 눌렀을 때 빛나는 스킬 슬롯을 클릭하여 지정할 수 있다. 그리고 천벌 스킬은 수호신 창에서 2개의 천벌 스킬 중 하나를 선택하면 자동 등록된다.
이때 전투 중 활용할 수 있는 스킬 세팅은 2개의 프리셋에 각각 저장할 수 있다. 각 프리셋은 스킬 창에서 1, 2로 세팅 가능하며, 이렇게 설정된 프리셋은 메인 UI 우측 하단의 스킬 부분에서 선택할 수 있다.
두 프리셋은 전투 중 교체 시 재사용 대기시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번갈아가며 동시에 활용할 수는 없고, 상황에 따라 이용할 스킬을 다르게 세팅하는 정도의 용도로 사용된다. 예를 들면 사냥용 스킬 프리셋과 PvP 용 스킬 프리셋을 구분하여 설정한 후 상황에 따라 프리셋을 변경하여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이외에 컨디션 스킬 및 천벌을 제외한 수호신 스킬은 따로 슬롯을 지정할 수 없고, 각 스킬마다 발동이 가능할 때 정해진 UI를 통해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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