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 대표 Gabe Newell)이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서비스하는 정통 AOS게임 도타 2의 정규 리그 코리아 도타 2 리그(이하 KDL) 시즌 3의 4주차 티어 2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하는 두 팀 MVP 핫식스와 로템이 격돌한다고 밝혔다.

8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경기에는 지난 시즌 티어 2 1위를 차지하고 현재 2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MVP 핫식스와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재(전 엠브이피 핫식스 소속)가 구성한 신생팀 로템이 단판 승부를 벌인다.

특히 이날 두 경기를 연달아 치르는 로템은 티어2 최고 팀으로 꼽히는 첫 상대 MVP 핫식스를 꺾어야지만 3연승 도전이 가능해져, 첫 경기부터 특별 전략이 예상되는 등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1승을 기록중인 무한을 상대로 로템과 첫 승에 도전하는 신생팀 벳보이즈도 각각 단판 경기를 펼친다.

한편, 시즌 절반이 지난 가운데 티어 1 MVP 피닉스가 무결점 6연승(누적상금 2천 4백만 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포커페이스가 3연승(누적상금 9백만 원)으로 2위, 2승의 제퍼와 1승에 그친 레이브가 각각 3, 4위를 차지하고 있다.

KD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 2 KDL 리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