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력은 높지 않지만 높은 민첩과 회피 강화로 적의 공격을 피하고 약점을 노린다. 속(速, 빠를 속)의 전투를 여실히 드러내는 스타일을 지니고 있지만 많은 콘트롤을 요구하고 효과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스킬에 적응해야 제대로 된 클래스의 힘을 끌어낼 수 있다.
■ 어쌔신의 스킬과 특징
기본적으로 스킬들이 단일 지향이고 상태 이상 연계가 많아 하나의 적을 처리하는데 효율이 뛰어난 편이다. 광역공격 스킬이 부족해 몬스터가 몰리면 처리하기 어렵고 방어력이 약하므로 피해도 커진다. 그러므로 단도 던지기로 몬스터를 하나하나 끌어들여 처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어쌔신은 스태미너 수급이라는 패시브를 이용해 스태미너가 지속해서 회복되며 이는 곧 계속적인 스킬 사용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적에게 피격당하면 이 효과가 절반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어쌔신은 적에게 상태 이상을 연계하며 공격하고 상태 이상이 풀릴 때 빠졌다가 들어오기를 반복해야 한다. 이 특성은 어쌔신이 적 다수를 홀로 상대할 때 취약해지는 또 다른 원인이기도 하다.
파티에서는 물리 딜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몬스터를 관통하는 공격이 많으므로 특성을 잘 파악하여 공격에 임해야 한다. 단검을 사용하는 암살자의 이미지에 걸맞게 등 뒤에서 공격 시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는 패시브가 존재하므로 공격을 후방에서 맞출 수 있도록 콘트롤하는 것이 좋다.
어쌔신은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걸맞게 손이 매우 바쁜 직업인데, 이는 기민한 움직임의 사용에 따라 스킬의 효과가 변화하는 데서 비롯된다. 공격력이 강해지거나 독특한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 스킬의 특징을 숙지하고 잘 활용하면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타고난 움직임 패시브로 인해 움직이고 있을 시 회피율이 증가하므로 끊임없는 움직임이 필요한 클래스이다.
■ 어쌔신의 능력치
이카루스는 레벨업에 따라 능력치를 직접 분배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스탯에 투자해야 하는지를 고민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캐릭터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능력치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카루스에 기본 능력치로 분류된 것은 힘, 민첩, 체력, 지능, 정신력이다. 여기서 어쌔신에게 중요한 것은 전자의 세 가지인 힘과 민첩, 체력이다.
힘은 물리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공격의 기본 피해량을 증가시켜준다. 힘이 너무 낮은 경우 민첩이 높아 높은 치명률을 가지고 있더라도 공격 자체가 약하기 때문에 큰 피해를 주기 어렵다. 간단한 예를 들어 비교하면 방망이로 평범하게 맞는 것이 이쑤시개로 강력한 공격을 하는 것보다 큰 피해를 입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민첩은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치이다. 민첩이 높아지면 명중과 회피, 물리 치명타율이 오르는데 이는 어쌔신에게는 특히 중요한 능력치다. 파티에서 딜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어쌔신이기에 높은 공격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민첩은 치명확률 증가와 명중 증가로 이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게 해준다. 또한, 높아지는 회피로 생존력을 높일 수 있다.
체력은 물리/마법 방어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생명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피격당했을 시 생존할 확률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신체 저항 수치를 높여주기 때문에 상태 이상 공격에 좀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선시 되는 능력치는 아니지만, 여유가 된다면 확보하는 것이 좋다.
지능은 마법 공격력에 관여하는 능력치이기 때문에 어쌔신에게 필요치 않으며 정신력 또한 마법 치명타율 증가에만 영향이 있지만, 마법 공격을 하지 않는 어쌔신이기에 필요치 않다.
능력치 분배가 자유롭지 않기에 굳이 어느 특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을 하기는 어렵지만 각 특성에 어쌔신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는 참고해두는 편이 좋다.
■ 어쌔신의 장비
어쌔신 장비선택의 기본
이카루스는 직업이 사용할 수 있는 방어구가 고정적이기 때문에 장비 선택에 골머리를 앓는 일은 없다. 하지만 목걸이, 반지 등의 액세사리는 공용이기 때문에 옵션에 주의해야 한다.
어쌔신은 물리 공격을 가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액세사리도 물리 공격력을 지닌 것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무기의 경우 공격력이 높고 치명타율 보정이 달린 장비를 사용하게 된다.
레벨업 중 장비의 교체
레벨업 중에는 퀘스트를 통해 얻은 장비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방어구 강화는 많이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장비 교체의 주기가 길지 않은 편이고 강화 확률도 높지 않으면서 그 효과도 미비한 편이다. 빠르게 레벨업을 하고 다음 퀘스트로 얻는 장비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어쌔신의 경우 몬스터에게 상태 이상을 넣은 채로 공격을 하기 때문에 자신이 피격당하는 경우가 적어 방어구 강화의 효과가 더욱 미비한 편이다. 그러므로 강화를 한다면 무기만 조금 강화하는 편이 좋다. 저 레벨의 강화석은 고레벨 장비에 사용하면 확률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아껴둘 필요는 없으므로 무기에 사용하면 된다.
■ 어쌔신의 특성
이카루스에서는 특성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하고 담당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다. 어쌔신은 크게 포착, 체공, 속공의 특성 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은 고유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또한, 이들은 라인별로 강화되는 스킬이 다르므로 자신이 필요한 능력에 따라 다채로운 투자가 필요하다.
포착
적용 스킬 목록
추천 특성
-던전사냥 : 체술의 달인, 화려한 움직임
-필드사냥 : 체술의 달인, 화려한 움직임, 죽음의 경계, 어둠의 장막
-PvP 전투 : 체술의 달인, 화려한 움직임, 사냥의 신, 살생의 눈
각 특성 스킬의 특징
포착 특성 라인은 주로 기본적인 공격 스킬들에 영향을 미친다. 적에게 공격을 더욱 강하고 빠르게 퍼붓는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쿨타임이 짧은 주력 공격 스킬들이기 때문에 공격력 상승 체감이 가장 높은 특성 라인이다.
가장 먼저 투자할 수 있는 체술의 달인 특성의 경우 코스트도 높지 않고 효과가 좋은 편이므로 레벨 대에 상관없이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려한 움직임 또한 쿨타임이 20% 감소로 딜 상승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특성이다. 어쌔신의 주력 딜링 스킬 중 돌려차기와 반달 차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스킬들은 애초에 쿨타임이 길지 않아 효율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높은 위력을 보장하는 스킬들이므로 투자하는 편이 좋다. 다만 돌려차기나 반달 차기에 연계해서 사용하는 급살이나 가지 베기, 가지 꺾기, 가지 밟기 스킬에는 영향이 없으므로 주의한다.
사냥의 신은 적의 방어력을 20% 감소시키고, 살생의 눈은 적용 스킬들의 명중력이 20% 증가한다. 이를 통해 적에게 같은 스킬이라도 더 높은 데미지를 안정적으로 입힐 수 있게 된다.
죽음의 경계를 익히면 적용 스킬로 적을 처치 시 10초 동안 공격속도가 20% 증가하는 효과를 얻게 되지만 기본 공격의 비중이 높지 않은 이카루스이기에 높은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공격속도는 쿨타임을 줄여주는 효과가 없기 때문.
마지막 특성인 어둠의 장막은 적용 스킬로 적을 처치 시 4 쿠퍼를 획득하는 효과인데, 투자할 수 있는 제한 레벨이 65이기 때문에 4 쿠퍼가 도움이 되지 않는 수준의 금이라는 단점이 존재한다.
체공
적용 스킬 목록
추천 특성
-던전사냥 : 치명적인 공격, 날카로운 단검
-필드사냥 : 치명적인 공격, 날카로운 단검, 어쌔신의 기술, 단검의 장인
-PvP 전투 : 치명적인 공격, 날카로운 단검, 어쌔신의 기술, 암살자의 능력, 전장의 그림자
각 특성 스킬의 특징
체공 시간은 공중상태와 관련된 스킬들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스킬들이다. 던전의 보스들은 상태 이상에 면역인 경우가 많아 공중상태가 되지 않으므로 던전 플레이보다는 솔로 플레이와 PvP에 큰 영향을 미치는 특성 라인이다.
치명적인 공격은 포착의 체술의 달인 특성과 마찬가지로 효율이 높은 특성이다. 적용 스킬들의 기본 공격력을 10% 증가시켜주는 특성이기에 자주 사용한다면 반드시 투자하는 것이 좋다.
날카로운 단검은 포착 특성인 화려한 움직임과 연계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은 특성이다. 앞서 포착 특성 설명에서 언급한 바 있는 내용으로, 화려한 움직임 특성만 투자하게 될 경우 연계 스킬들의 쿨타임은 감소하지 않아 효과가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다.
하지만 두 특성을 모두 투자할 경우 반달차기>가지 꺾기>가지 밟기 연계는 효과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지 베기의 경우 강력하지만 쿨타임이 다른 스킬들이 10초인 것과 달리 30초로 매우 길어 연계에 항상 포함되지는 않는 스킬이므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어쌔신의 기술 역시 공격력이 증가하는 효과이다. 다만 이 특성은 공중에서 공격 시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보스전에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솔로 플레이나 PvP에서는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콤보를 사용하므로 공격력 상승을 노릴 수 있다.
암살자의 능력과 전장의 그림자는 각각 적의 회피율과 공격속도를 감소시키는 디버프 효과로, 특히 PvP에서 좋은 효과를 보인다. 다만 공격속도 감소의 경우 포착의 죽음의 경계 특성과 마찬가지로 스킬 쿨타임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단검의 장인 특성은 적을 제거하면 이동속도가 잠시 동안 증가하는 특성으로 1:1 PvP에서나 보스전에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고, 솔로 플레이 시 몬스터를 처치하고 다음 몬스터로 이동하는 시간을 단축하거나, 단체 PvP에서 적을 처치하고 빠르게 다음 타깃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속공
적용 스킬 목록
추천 특성
-던전사냥 : 빛보다 빠른 단검, 회심의 일격, 죽음의 경계, 일격 필살
-필드사냥 : 빛보다 빠른 단검, 회심의 일격, 죽음의 경계, 일격 필살
-PvP 전투 : 회피의 달인, 빛보다 빠른 단검, 일격 필살, 회심의 일격, 바람의 맹세, 죽음의 경계
각 특성 스킬의 특징
속공 특성 라인은 돌진 관련 스킬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들이 포진해 있다. 어쌔신의 이동 관련 스킬들은 강력한 상태 이상을 겸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특히 PvP에서 효율이 뛰어나다.
회피의 달인 특성은 회피 증가 버프 지속시간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회피증가 버프는 기민한 움직임 (WW, SS, AA, DD) 스킬을 사용했을 때 생기는 버프로 회피를 높여 생존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 특성을 투자하면 회피증가 버프의 지속시간이 2초에서 7초로 증가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기민한 움직임을 사용하지 않아도 높은 회피를 유지할 수 있다.
빛보다 빠른 단검 특성은 적용 스킬들의 공격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달빛 가르기의 경우 기민한 움직임과 연계 시 치명타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공격력 강화와 연계하면 초반부터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하지만 달빛 가르기는 상태 이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반격이 두려운 것도 사실이다.
회심의 일격 특성은 이 걱정을 해결해 준다. 회심의 일격 특성을 투자하면 스킬의 공격속도가 증가하는데, 기민한 움직임에 연계한 깊게 찌르기, 쇄도 등으로 적에게 기절을 유발한 뒤 빠른 속도로 달빛 가르기를 5타까지 쏟아붓는 공격이 가능하다.
바람의 맹세는 이 적용 스킬들에 이동속도 감소 효과를 부여하며, 죽음의 경계(속공)는 적용 스킬들의 공격 성공 시 스태미너가 5씩 회복되어 연계 공격에서 스태미너가 부족해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일격 필살 특성의 경우 치명타 발생 이후 공격 시 30% 확률로 치명타가 발생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적의 체력이 낮아질 때까지 전투를 지속하다가 아껴둔 달빛 가르기를 쏟아낼 경우 확실한 마무리 공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 솔로 플레이 정보
어쌔신은 솔로 플레이 시 몬스터에게 상태 이상 연계를 이용해 "맞지 않고 치는" 방식의 전투를 행한다. 전투는 기민한 움직임과 연계한 "쇄도"나 "깊게 찌르기"의 기절과 함께 시작하는 편이 좋다. 이후 기절 상태가 유지될 때 돌려차기, 급살, 신체 베기를 쏟아 넣고 단도 던지기로 거리를 확보한 뒤 다시 기민한 움직임 후 신체 베기와 깊게 찌르기 등 쿨타임이 짧은 스킬로 연계를 이어나가게 된다.
기절이 짧은 쿨타임을 지닌 스킬들에 묻어나기 때문에 단일 대상을 공격할 때 체력관리가 매우 효율적이며 마나를 소모하지도 않기 때문에 전투의 지속 능력도 좋다. 기절을 가하는 스킬이 재사용 대기 중인 경우 반달 차기, 가지 베기 등의 스킬을 이용해 공중 상태 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공중 연계기도 갖추고 있어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높지 않고 체력이 낮으며 광역공격이 약한 어쌔신이기 때문에 다수의 적에게 공격을 받으면 버티는 능력이 떨어진다. 또한, 스태미너 수급에 페널티를 받게 되므로 링크된 파티 몬스터가 아닌 이상 하나씩 풀링하여 처치하는 것이 좋다.
■ 파티 플레이 정보
파티 플레이 시 어쌔신은 등 뒤에서 딜을 쏟아 붓는 데 집중해야 한다. 솔로 플레이와 스타일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스킬 운용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먼저 단도 던지기는 되도록 사용을 자제한다. 단도 던지기는 공격력이 낮지만, 공중상태가 되어 상대의 공격을 잠시 회피하고 쿨타임을 벌면서 거리를 조절하기 위한 스킬이다. 하지만 파티 플레이 시 일반적으로 가디언이 탱킹을 맡기 때문에 단도 던지기를 사용하기보다는 평타 공격으로 데미지를 더 가하는 편이 좋다.
또한, 솔로 플레이와 달리 적의 등 뒤를 잡기가 훨씬 수월하므로 되도록 스킬들을 등 뒤에서 쏟아부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어쌔신의 주력 딜링 스킬인 신체 베기나 깊게 찌르기 등은 기민한 움직임과 연계할 경우 관통 효과가 생기는데 보스전에서도 마찬가지로 보스를 뚫고 보스의 앞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그런데 이 스킬들은 기민한 움직임과 연계해도 공격력이 상승하는 스킬이 아니므로 파티플레이에서는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다.
파티 플레이에서는 최대한 많은 딜을 짧은 시간 안에 집어넣는 것이 목적이므로 반달 차기나 돌려차기 등 공격력이 강화되는 스킬에서만 기민한 움직임과 연계하고 불필요한 움직임은 제한해야 한다.
■ PvP 플레이 정보
어쌔신의 PvP 스타일은 솔로 플레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일반 몬스터와의 전투와 동일하게 상태 이상으로 상대의 행동을 제한하고 자신의 공격을 쏟아부은 뒤 빠져나갔다가 재진입하는 것을 반복한다.
하지만 유저들은 정해진 패턴대로만 행동하는 몬스터와 달리, 내 행동을 제한하는 스킬을 사용하기 마련이다. 가디언을 상대하면 도망가는 나를 도로 잡아당기는 스킬을 사용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방어력이 약해 백병전에서는 효율이 떨어지는 어쌔신이므로 상태 이상 연계 시간을 잘 체크하여 콤보를 이어나가야 한다.
어쌔신은 원거리에서 상태 이상을 유발하며 진입하는 스킬들이 많아 PvP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므로 적의 반격에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상태 이상을 걸어나가면 불리한 전황도 뒤집을 수 있다.
■ 어쌔신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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