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시야는 테라 클래식만의 독창적인 시스템입니다.

지역 곳곳에는 과거에 남겨진 봉인된 보물과 영웅들의 혼령, 시간의 틈에서 살아가는 몬스터가 존재하는데 일반적으로는 그 형체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의 시야'를 이용하면 같은 장소의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의미 없이 지나다니는 장소에도 신의 시야를 사용하면 새로운 적이나 숨겨진 아이템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인데요. 초반 퀘스트 진행 과정에서 잠시 맛볼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건 20~30레벨 성장 구간에 입장하게 될 '아르카니아' 지역부터입니다.

월드맵을 열어보면 아르카니아 지역 전반에 걸쳐 파란색과 빨간색 눈으로 표시된 영역을 확인할 수 있죠. 바로 해당 표시가 있는 장소로 이동하면 UI에 별도로 표시가 되며, 클릭 시 신의 시야 탐색 혹은 침입이 가능합니다.


▲ 월드맵에 표시되어 있는 푸른, 붉은 눈 아이콘이 신의 시야 사용 가능 지점!


먼저 탐색이 가능한 구역이 존재할 경우 미니맵 혹은 월드맵상에 하늘색의 눈 모양 아이콘이 표시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그 위치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긴 합니다. 다만 열에 아홉정도는 목적지에 도착해도 신의 시야를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ui가 뜨지 않는데요.

우측 상단에 있는 '미니맵' 테두리를 보면 파란색 눈 아이콘이 별도로 표시되어 있는데, 해당 방향으로 조금 더 이동해야 우리가 찾는 최종 목적지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즉, 월드맵에서는 대략적인 위치까지 자동이동을 하고, 이후 미니맵을 보고 해당 방향을 수색해서 찾아가야 하는거죠.

생각보다 어렵진 않으니 몇 번 경험해 보면 누구나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 일단 월드맵에서 이동한 후

▲ 미니맵 아이콘의 위치를 보고 찾아가면 된다


신의 시야를 사용하면 발생하는 이벤트는 크게 세 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숨겨진 고대 보물 상자가 덩그러니 하나 등장하는데요. 근처에 가서 열어만 주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그야말로 가장 바람직하고 거저먹기 좋은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시공에 숨어 있는 몬스터가 등장하는데요. 해당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면 클리어!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새로운 NPC와의 만남을 통해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신의 시야: 탐색은 몇 가지 규칙이 있는데 일단 하루 최대 5회까지만 진입이 가능하며, 매일 오전 00시에 횟수 초기화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신의 시야는 캐릭터 레벨에 따라 등장 몬스터 수준이 결정되며, 만일 실패 시 횟수 1회가 차감되면서 해당 위치의 시야는 사라지죠.

특히 진입 횟수를 모두 소진할 경우 필드에 있는 모든 '신의 시야: 탐색' 포인트가 회색으로 비활성화 됩니다.


▲ 운이 좋으면 1초 클리어 가능한 고대 보물 상자!

▲ 시공의 몬스터가 나오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붉은색 눈 아이콘은 신의 시야: 침입 콘텐츠를 말합니다.

쉽게 설명해서 혼자 여유롭게 주어진 5회를 참여할 수 있는 탐색과 다르게 '파티' 결성이 필요하며, 강력한 몬스터 토벌에 참여해야 합니다.

횟수도 2회로 제한되고, 난이도 역시 매우 높지만 그만큼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니 길드를 결성한 상태라면 함께 도전할 인원을 모아서 참여해 보세요.

※ 해당 기사는 최종 테스트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붉은색 눈은 토벌 콘텐츠! 파티를 모집해서 도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