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LoL 게임단인 HUYA 타이거즈를 창단했다.
14일 GE 엔터테인먼트는 인벤에 HUYA 타이거즈가 선수 모집을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고 알렸다. 신생팀이기에 이름은 생소했지만 감독과 선수들은 모두 잘 알려진 멤버들로 구성됐다.
감독직은 전 나진 실드 소속 프로게이머와 온게임넷 해설 위원 경력이 있는 '노페' 정노철이 수행하게 됐다. 탑 라이너로는 전 IM 소속이었던 '스맵' 송경호가,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 봇 듀오 자리에는 전 나진 e엠파이어 소속이었던 '리' 이호진, '쿠로' 이서행,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이 활약하게 됐다.
한편, HUYA 타이거즈는 선수 영입 과정에서 빚어졌던 나진 e엠파이어와의 의사소통 관련 문제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고릴라' 강범현의 계약 기간을 잘못 해석해 이적료 지불 없이 영입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GE 엔터테인먼트는 "나진 e엠파이어 팀에게 사과드린다. 상호 협의 하에 이적료를 지불하여 합당한 영입으로 잘 해결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GE 엔터테인먼트의 사과글 전문이다.
저희는 앞으로 있을 시드 챌린지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첫 모습부터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기량을 키워 재밌고 훌륭한 경기력으로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HUYA 타이거즈
감독 - '노페' 정노철
탑 - HUYA Smeb 송경호
정글 - HUYA Lee 이호진
미드 - HUYA Kuro 이서행
원딜 - HUYA PraY 김종인
서폿 - HUYA GorillA 강범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