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상용 감독 SNS 계정

진에어 그린윙스의 한상용 감독이 11월의 새신랑이 됐다.

한상용 감독은 하루 전인 11월 28일, 서울 마포구 M팰리스 웨딩부페 엘린홀에서 신부 강미선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강미선 씨는 e스포츠 최초의 여성 공인 심판으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강미선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첫 주심 활동을 시작했으며 당시 냉철한 판단과 아름다운 외모로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상용 감독은 브루드워 시절 화승 오즈, 제 8게임단을 이끌었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의 감독을 맡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팀의 성적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상용 감독의 결혼식에는 그의 오랜 경력을 증명하듯 수많은 스타크래프트, LoL 선수들과 각 게임단 감독, 코치 등이 함께 자리했다.

한상용 감독은 예식을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사히 예식을 마쳤다. 좋지 않은 날씨에도 찾아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짤막하게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