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인궁만 성공해도 이기네?

24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7일 차 경기에 SKT T1이 롱주 게이밍을 2:0으로 제압하고 리그 1위로 재등극했다. '듀크' 이호성은 1세트 나르로 멋진 궁극기를 통해 팽팽한 경기 상황을 아군에게 이끌었다. 최근의 부진을 씻어내는 시원한 한방이었다.

다음은 SKT T1 '듀크' 이호성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소감은?

연패하고 있었기에 심적으로 힘들었다. 연패를 끊게되어 다행이다.


Q. 지난 두 경기 동안 2연패를 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내가 메타를 바뀌면서 적응을 잘하지 못한 것 같다.


Q. 오늘 1세트 나르로 멋있는 장면을 보여줬다. 나르를 챙겨간 이유는?

바뀐 메타에서 나르가 괜찮은 것 같아 쓰게 됐다. 이렐리아도 좋아하는데 요즘은 쉽게 꺼내기 힘들다. 차안이 나르였다.


Q. 방송 인터뷰에서 쉔이 솔로킬 당한 것이 손해가 아니라고 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일단 상황은 라인을 관리하기 위해 갔다. 그런데 상대가 협곡의 전령 버프가 있어서 생각보다 훨씬 셌다. 내가 죽는 것이 아무런 손해가 아니라는 말은 틀린 말 같다. 그래도 이후 이어진 상황이 괜찮아서 오히려 이득이 됐다.


Q. 쉔을 사용할 생각이 있는가? 잭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쉔은 언제든 사용할 수 있어서 연습해야 할 것 같다. 잭스는 라인전이 지나치게 약해서 꺼내기 힘들다. 라인 스왑 구도라면 꺼내볼 수 있을 것 같다.


Q. 오늘 MVP를 받을만 했다. 아쉽진 않은가?

오늘 경기 두 선수 모두 받을만 했다고 생각한다. 크게 아쉽진 않다.


Q. 에버와의 경기가 남았다. 남은 경기 어떻게 예상하는가?

에버전 연패를 끊은 만큼 다시 연승해서 에버전은 꼭 승리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내가 메타 적응을 잘 못하고 있을 때, 코치-감독님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부모님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내가 잘하지 못할때도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 감사하다.


[롤챔스 섬머] 1위로 재도약한 SKT T1과 혈전 끝에 6승 거둔 삼성! 27일차 오버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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