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여창동이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트레이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3 스프링을 시작으로 올해 드디어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진에어 트레이스를 응원하고 좋아해 주셨던 팬분들 감사드립니다"며 선수생활 종료 선언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진에어 그린윙스(이하 진에어) 선수로 활약한 진에어의 터줏대감이었다. 그 시간 동안 '참돔갓'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선수생활은 끝이 났지만, e스포츠계를 떠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선수는 아니지만, 다른 모습으로 계속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아 가볍게 적어봅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코치 혹은 e스포츠와 관련된 일을 할 계획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