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진행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7회차 3/4위전에서 QWER과 겐지장인 다곤이 만났다. 겐지장인 다곤은 '다곤'의 암살자를 활용한 활약에 힘입어 1, 2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3위로 마무리했다. 특히, 2세트에서 일리단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7회차 3/4위전 1경기 1세트

◇ 전장 : 영원의 전쟁터

[겐지장인 다곤]
▶ 픽 : 무라딘(로피)/ 카라짐(라피네)/ 리밍(파시)/ 폴스타트(궁극눈동자)/ 제라툴(다곤)

[QWER]
▶ 픽 : 말퓨리온(뿡뿡이가조아요)/ 아르타니스(민준)/ 나지보(소야)/ 해머 상사(카히)/ 티리엘(아나신)

영원의 전쟁터에서 1세트, QWER은 시작부터 해머 상사와 나지보를 활용해 포탑을 하나 부수고 시작했다. 하지만 겐지장인 다곤은 제라툴과 카라짐을 활용한 매서운 추격으로 해머 상사를 끊어내며 불멸자까지 챙겼다. 불멸자를 빠르게 포기한 QWER은 바로 라인 경험치를 챙기는 적절한 판단으로 경험치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다음 불멸자를 QWER이 가져갔지만, 겐지장인 다곤이 깔끔하게 막아내고 먼저 10레벨을 달성했다.

궁극기 활용에서 겐지장인 다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공허의 감옥으로 상대를 가두고 순식간에 킬을 내며 교전을 시작했다. 뒤로 돌아와 광퐁을 상대를 몰아세웠다. 결국, 20레벨 역시 먼저 달성한 QWER은 마지막 공격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7회차 3/4위전 1경기 2세트

◇ 전장 : 저주받은 골짜기

[QWER]
▶ 픽 : 폴스타트(아나신)/ 바리안(민준)/ 트레이서(소야)/ 말퓨리온(뿡뿡이가조아요)/ 렉사르(카히)

[겐지장인 다곤]
▶ 픽 : 무라딘(로피)/ 리밍(판시)/ 아바투르(궁극눈동자)/ 일리단(다곤)/ 우서(라피네)

이어진 2세트에서도 겐지장인 다곤의 기세가 이어졌다. '다곤'이 우서와 아바투르의 지원을 받은 일리단으로 종횡무진 상대를 흔들었다. 말퓨리온의 황혼의 꿈이 빠지는 순간 일리단이 들어가 모든 적을 쓸어담았다. 천상의 보호막으로 상대의 주요 기술을 모두 낭비시킨 일리단은 적 핵과 성채 사이를 넘나드는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우두머리까지 빼앗은 겐지장인 다곤은 봇 라인부터 시원하게 밀어내며 2:0 승리를 거뒀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7회차 3/4위전 결과

QWER 0 VS 2 겐지장인 다곤
1세트 QWER VS 승 겐지장인 다곤 - 영원의 전쟁터
2세트 QWER VS 승 겐지장인 다곤 - 저주받은 골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