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을 뒤엎고 이석동과 차현우가 1, 2위를 차지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 시즌2 8강 2그룹 경기에서 이석동과 차현우가 서준열과 이상태를 탈락시키며 4강에 올랐다.

이석동과 차현우의 1경기, 전반전은 서로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0:0으로 마무리했지만, 차분하게 경기에 임한 이석동은후반 20분 경 깔끔한 패스 연결 이후 가레스 베일의 슛으로 한 골을 성공시키며 계속 1:0을 유지해 1경기를 따냈다.

이어진 서준열과 이상태의 2경기는 서준열이 후반전에 로벤을 통한 중거리 슛으로 앞서나갔다. 득점에서 앞서나갔지만 서준열은 수비적으로 임하지 않고 오히려 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하지만 이상태도 적은 시간에 압박을 느끼지 않고 침착하게 볼을 연결시켜 1:1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장전에서 웃은 쪽은 서준열이었다. 서준열은 연장 후반에 추가 골을 성공시켜 최종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승자전, 이석동과 서준열은 팽팽하게 맞서며 전반전을 득점없이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골문은 고요했다. 그러나 이석동은 경기 종료 직전에 반바스텐으로 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서준열을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탈락의 위기에 선 차현우와 이상태의 패자전, 선제골은 차현우가 후반 20분 경 먼저 성공시켰고 그대로 1:0 승리해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서준열과 차현우의 최종전에서도 차현우는해리 케인을 통해 세 명의 수비수를 따돌리며 선제골을 따냈다.

서준열도 후반 40분에 좋은 골찬스를 맞이했지만 키퍼의 멋진 수비에 막히고 말았고 결국 1:0으로 차현우가 승리하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 시즌2 8강 2그룹

1경기 이석동 1 VS 0 차현우
2경기 서준열 2 VS 1 이상태
승자전 이석동 1 VS 0 서준열
패자전 차현우 1 VS 0 이상태
최종전 서준열 0 VS 1 차현우

▲ 4강 진출, 이석동의 스쿼드


▲ 4강 진출, 차현우의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