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대형 구단 '뉴욕 양키스'가 e스포츠 투자에 나선다.

19일 뉴욕 양키스가 '비전 e스포츠'에 투자 제휴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비전 e스포츠'는 북미 LoL 구단 에코 폭스, 트윈 갤럭시즈, 비전 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다.

두 협업체는 세 e스포츠 회사의 성장과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적인 NBA 챔피언인 릭폭스가 설립한 에코 폭스를 선구적인 e스포츠 클럽으로. 트윈 갤럭시는 검증된 리그 개최 기업으로서, 비전 엔터테인먼트는 e스포츠 컨텐츠를 생산하는 스튜디오로 성장시킬 계획을 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대기록을 세운 구단이다. 월드 시리즈 27회, 아메리칸 리그 40회 우승을 기록한 팀으로 야구 팀 중에서 세계 최고로 가치있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LoL 팀으로 익숙한 에코 폭스는 NBA 3회 우승을 기록한 전직 농구 선수 출신의 릭 폭스가 창단한 e스포츠 클럽이다. 올해까지 LCS NA 챌린저스에서 활동하던 에코 폭스는 최근 2018 LCS NA 프랜차이즈 가입에 성공한 바 있다. 그 밖에도 베인 글로리, 콜 오브 듀티 등 다양한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