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이하 APL) 스플릿3 예선 1일 차 경기가 아프리카 TV PC방 오픈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오전 조 경기에서는 QWER - LUCCICHIO - SUPERFECT 가 차례로 1, 2, 3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어진 오후 조의 경기에서는 433 - Maxtill.Mad - zodGaming 3팀이 순위에 안착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근소한 점수 차이로 실력이 쟁쟁한 팀들이 다수 참여한 와일드 카드전에서는 MAXTILL_VIP가 우승을 거뭐지며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후 치뤄질 SPLIT3 예선 2일차 경기는 14일(일)에서 일정이 변경돼 1월15일(월) 오전 11:30에 진행될 예정이다.


▲ 출처 : 아프리카TV 중계화면



오전 조의 경기에서는 3라운드 내내 각 팀의 치열한 공방이 이뤄지며 매 경기 순위에 변동이 있었다.1라운드에서는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살아남은 'Aqua5'의 활약으로 Tetralord가 우승을 달성했으며 치열한 참호전이 벌어졌던 2라운드에서는 지형과 연막 등의 아이템을 잘 활용한 LUCCHICHIO가 1위를 달성했다.

마지막 3라운드의 경기는 밀밭 평야에서 삼파전이 벌어졌다. QWER이 바위 쪽에 자리 잡고 있던 Bigboss를 수류탄으로 정리한 뒤 유리한 위치를 잡아 차례로 SUPERFECT를 잡아내며 오전 조 종합 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오후 조의 1라운드는 마지막 전장이 통곡의 다리로 좁혀지며 최후에는 Maxtill.Mad와 zodGaming의 대치가 이루어졌으나 수적 우위에 앞섰던 Maxtill.Mad이 1위를 차지하며 마무리되었다. 스플릿3 1일 차의 하이라이트였던 2라운드에서는 433의 'taemin'이 13킬, 팀 총합 25킬의 기록을 세우며 2라운드의 우승자가 되었다.

밀리터리베이스 엔딩으로 마무리가 된 3라운드 경기는 건물과 차량, 철조망 등을 사이에 두고 난전이 펼쳐졌다. 건물을 점령한 zodGaming과 철조망 뒤에 자리를 잡은 Arena-의 접전 끝에 'Padak'이 'Blaster X'를 잡아내며 1위를 차지했다.

다수의 상위권 팀들이 참가한 와일드카드전에서는 MAXTILL_VIP이 강팀들과의 접전 끝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아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을 손에 쥐었다.




■ 아프리카 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 스플릿3 예선 3일 차 결과

오전 조 - QWER(1위, 1,120점), LUCCICHIO(2위, 930점), SUPERFECT(3위, 875점)

오후 조 - 433(1위 1,195점), Maxtill.Mad(2위, 1,175점), zodGaming(3위, 1,085점)

와일드 카드전 - MAXTILL_VIP

▲출처 : 아프리카TV 중계화면


▲출처 : 아프리카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