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2주 4일차 2경기에서 뉴욕 엑셀시어가 휴스턴 아웃로즈에게 3:2로 승리했다. 뉴욕은 1,3 세트를 내줬지만, '파인' 김도현의 등장과 함께 역전승에 성공했다.

뉴욕 엑셀시어의 공격으로 1세트가 시작했다. 뉴욕은 2점을 획득했지만, 시간이 끌리고 말았다. '제이크'의 트레이서가 '팩트픽션'의 윈스턴과 함께 활동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에 '리베로'의 맥크리가 침착한 에임과 궁극기 활용으로 막판 교전을 승리로 이끌며 2점을 확보했다. 휴스턴 역시 '제이크'와 함께 더욱 빠르게 전진했다. 바로 B거점에서 난전을 일으켰고, '린저'의 겐지가 좁은 지형에서 상대를 휩쓸면서 2점을 냈다. 추가 라운드에서 '린저'의 위도우메이커와 '로커스' 젠야타가 '새별비' 트레이서를 시작부터 암살해내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 뉴욕이 반격에 성공했다. '파인'이 '리베로'를 대신해 출전해 위도우메이커로 엄청난 기량을 발휘했다. '린저' 위도우메이커를 쓰러뜨리는 장면이 이어졌고, 우회해 대거 킬까지 기록하며 팀의 점수 획득을 이끌었다. 휴스턴 역시 맞서려고 했으나 '파인'의 저지에 막히고 말았다.

휴스턴 아웃로즈는 쟁탈전장인 일리오스에서 다시 승기를 가져왔다. '제이크'의 맥크리가 디바와 함께 궁극기로 상대를 전멸시키는 장면까지 나왔다. 1라운드는 뉴욕이 힘겹게 가져갔지만, 나머지 라운드에서 휴스턴이 거점 교전에서 승리를 이어가면서 3세트를 차지했다.

위기의 뉴욕이 '파인'의 위도우메이커의 힘으로 먼저 3점을 기록했다. '팩트픽션'을 앞세운 휴스턴의 공격 역시 매서웠다. '린저'의 한조만 끊기는 상황에서 나머지 팀원들이 모두 킬을 내면서 첫 거점은 손쉽게 뚫어냈다. 반대로, '린저'가 위도우메이커로 '파인'을 잡아내자 나머지 뉴욕 팀원들이 교전을 승리하면서 전진을 늦췄다. '파인'이 '린저'를 다시 끊어주자 '쪼낙'-'새별비'가 역시 킬을 이어가면서 단단한 수비를 완성했다. '파인'이 홀로 3킬을 내는 명장면을 뽑아내면서 뉴욕이 세트 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승부를 가릴 5세트, '파인'이 정크랫으로 '제이크'와 정면 대결을 펼쳤다. '제이크'의 정크랫을 끊어주면서 시작했다. 하지만 난전에서 휴스턴이 먼저 거점을 확보하고 '제이크'가 죽이는 타이어로 3킬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시 한번 굴러오는 타이어를 뉴욕이 거점을 탈환했다. '파인'의 파라로 교체했고, '새별비-쪼낙'이 킬을 내면서 90%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쿨맷-무마' 탱커 라인이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제이크'가 재차 '파인'을 제압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휴스턴이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역시 먼저 거점을 차지한 휴스턴이 난전 속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무마' 윈스턴의 킬을 시작으로 거점을 놓치지 않고 99%까지 끌어올렸다. 뉴욕이 거점을 탈환했지만, '마노' 역시 2킬을 내면서 거점을 쉽게 빼앗기진 않았다. 뉴욕 역시 99%까지 끌어올린 상황. '새별비'가 킬을 이어가면서 마지막 불씨를 살렸다. 3라운드는 뉴욕이 '제이크'의 겐지에 힘을 준 휴스턴을 상대로 먼저 거점을 잡았다. 나머지 휴스턴의 영웅을 쓰러뜨리고 거점을 점령했다. '쪼낙'의 초월 안에서 '아크' 메르시가 '새별비'와 함께 킬을 내면서 한번 버텨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2주 4일 차 2경기

뉴욕 엑셀시어 3 vs 2 휴스턴 아웃로즈
1세트 뉴욕 엑셀시어 패 vs 승 휴스턴 아웃로즈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2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블리자드 월드
3세트 뉴욕 엑셀시어 패 vs 승 휴스턴 아웃로즈 - 일리오스
4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66번 국도
5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