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G(출처 : LMS 플리커)


대만 LMS에서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했다.

LMS 운영진인 가레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MS 드래곤 게이트팀에 대한 승부조작 내용을 알리고, 리그에서 퇴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식적으로 해당 사건에 가담한 인원은 팀 오너와 정글러인 JYG, 감독 및 매니저로 넷이다. 승부조작 및 불법베팅에 대해 관여했으며, 팀의 오너인 후 웨이지는 LoL 씬에서 영구 추방, 정글러인 JYG는 비시즌을 제외하고 18 개월 동안 프로 및 아마추어 이벤트 대회까지 참여 금지, 그리고 감독과 매니저에게도 비시즌 제외 12개월 동안의 같은 조치가 내려졌다.

종목은 다르지만 대만은 2000년대 후반에 야구에서 승부조작 파문으로 인해 리그 전체 관중수가 3분의 1까지 줄어 큰위기를 맞이했고, 지금까지 여파가 남아 있다. LMS 간판 스타들도 대거 다른 지역 리그로 떠난 요즘, LMS의 발전에 있어서도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