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LCS 공식 트위터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전, '2019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섬머 플레이오프 4강 대진이 결정됐다. 팀 리퀴드가 클러치 게이밍을 선택하면서 자동으로 C9과 CLG의 대결도 성사됐다.

'후니' 허승훈과 '리라' 남태유가 속한 클러치 게이밍은 지난 11일 열린 플레이오프 6강 1경기에서 TSM을 3:1로 제압했다. 원거리딜러 '코디 선'은 네 세트 동안 단 2데스만을 누적하며 '플레이어 오브 더 시리즈'에 선정됐다.

12일에는 '루인' 김형민이 뛰고 있는 CLG가 플레이오프 6강 2경기서 옵틱 게이밍을 3:0으로 완파했다. 접전 끝에 1세트 역전승에 성공한 CLG는 기세를 몰아 2, 3세트서 내리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일찌감치 벌어진 원거리딜러 간의 성장 격차를 발판 삼아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2019 LCS 섬머 플레이오프 4강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오후 2시)과 18일(오후 12시) 양일간 펼쳐진다. 17일에는 C9과 CLG, 18에는 팀 리퀴드와 클러치 게이밍의 대결이 준비되어 있다. 각 경기의 승자는 25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결승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