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강남 넥슨아레나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9 서머 DPL: P 4강 2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마법사의 달인 진현성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장진욱을 2:0으로 잡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진현성의 소환사가 2킬을 거두며 선취점을 따냈다. 장진욱의 스트라이커(남)이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소환사를 제압하고 엘리멘탈마스터를 궁지에 몰아 넣었으나, 진현성의 위기 관리 능력을 넘지 못했다.

진현성의 소환사가 2세트도 활약했다. 장진욱의 선봉인 레인저를 제압하고 스트라이커(남)을 불러냈다. 진현성은 1세트와 달리 엘리멘탈마스터 대신 배틀메이지를 꺼냈다. 서로 치열한 거리 싸움이 계속됐으나 장진욱의 퀵스탠딩을 읽고 큰 공격에 성공해 매치 포인트까지 이어갔다.

장진욱은 심리적으로 많이 몰렸다. 마지막 주자로 꺼낸 넨마스터(여)는 진현성의 배틀메이지에 큰 피해를 입었다. 체력이 절반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진현성의 엘리멘탈마스터를 맞이했다.

진현성은 운영하며 상대방의 체력을 갉아먹지 않았다. 오히려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해 단 1의 체력 손실 없이 장진욱의 넨마스터(여)를 제압했다.


■ 던전 앤 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9 서머 DPL:P 4강 2경기

1경기 진현성 2 VS 0 장진욱
1세트 진현성 승 VS 패 장진욱
2세트 진현성 승 VS 패 장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