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역 리그 '2019 LoL 프로 리그' 섬머 스플릿 정규 시즌이 마감됐다. 상위 8개 팀이 펼치는 포스트 시즌은 오는 22일 시작된다.

'도인비' 김태상-'짐준' 김한샘의 펀플러스 피닉스와 '로컨' 이동욱-'벤' 남동현 듀오가 속한 탑 e스포츠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직행했다. 특히, 펀플러스 피닉스는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스프링에 이어 중국 최강팀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전통 강호 RNG는 3위, '애드' 강건모-'쿠로' 이서행의 비리비리 게이밍은 4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해 2라운드 시드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5위~8위에 오른 EDG, IG, LNG e스포츠, 수닝이 그 뒤를 이어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EDG와 수닝, IG와 LNG e스포츠가 각각 맞붙는 1라운드는 22일과 23일에 진행되며, RNG와 빌리빌리 게이밍이 기다리고 있는 2라운드는 바로 다음날인 23일과 25일에 펼쳐진다. 3, 4위전은 9월 4일, 결승은 9월 6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 2019 LPL 섬머 스플릿 정규 시즌 최종 순위

1위 펀플러스 피닉스 14승 1패 +25
2위 탑 e스포츠 12승 3패 +15 (승자승)
3위 RNG 12승 3패 +15점
4위 비리비리 게이밍 11승 4패 +11
5위 EDG 9승 6패 +7
6위 IG 9승 6패 +3
7위 LNG e스포츠 8승 7패 +2 (승자승)
8위 수닝 8승 7패 +2
9위 팀 WE 8승 7패 +1
10위 징동 게이밍 6승 9패 -2
11위 도미너스 e스포츠 6승 9패 -6
12위 빅토리 파이브 5승 10패 -11 (승자승)
13위 로그 워리어스 5승 10패 -11
14위 LGD 게이밍 3승 12패 -15
15위 비시 게이밍 2승 13패 -16
16위 OMG 2승 13패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