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5일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4일 차 3경기서 담원게이밍이 플라멩고 e스포츠를 꺾고 4전 전승으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뉴클리어' 신정현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쉽게 가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결과가 전승이라 굉장히 기쁘다"고 무패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3경기에서 잘 보여주지 않던 유미를 꺼낸 이유를 묻자 그는 "자야가 후반 캐리력이 좋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후반이 좋고, 시너지가 잘 나는 유미를 조합했다"며 "상체 쪽에서 불리하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자야-유미가 후반에 강점이 나오기 때문에 절대 안 질거라고, 편하게 플레이하라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뉴클리어'는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긴장이 많이 풀리고 있다. 걱정 없이 보실 수 있게 재미있는 경기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