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진에어 그린윙스는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천고' 최현우와 계약을 종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드 장인으로 이름을 날렸던 '천고'는 올해 진에어 그린윙스로 LCK에 데뷔해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천고'는 진에어 그린윙스 주전 미드 라이너는 아니었지만, 종종 LCK 무대에서 경기를 펼쳤다. LCK 섬머 승강전과 LCK 정규 시즌 경기를 포함해 총 전적 20전 1승을 거뒀다. 아마추어부터 자신의 상징과 같았던 픽인 제드를 3번 플레이했고, 아지르-아칼리-오른 등 다양한 픽을 꺼냈다. 팀의 다른 미드 라이너인 '그레이스'와 함께 출전해 라인 스왑 전략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팀을 떠나게 된 '천고'는 개인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 진에어 그린윙스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