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가 공식 SNS를 통해 '미스티' 진성준의 '도란' 최현준에 대한 언행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11월 25일 아프리카 프릭스에 공식 입단한 '미스틱' 진성준은 최근 SNS에서 '도란' 최현준에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아프리카 프릭스는 곧바로 구단측과 선수 당사자의 사과문을 올렸다.

'미스틱' 진성준은 "저의 언행으로 불쾌함을 느꼈을 도란 선수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도란 선수가 허락한다면 직접 만나서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프리카 프릭스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선수단 전체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 다시 한 번 도란 선수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하 아프리카 프릭스와 '미스틱' 진성준의 사과문 전문이다.

아프리카 프릭스 공식 전문
안녕하세요. 아프리카 프릭스입니다.

저희 팀 소속 '미스틱' 진성준 선수가 SNS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보인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가장 먼저 당사자인 '도란' 최현준 선수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또한 이로 인해 불쾌함을 느끼셨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래 미스틱 선수의 사과문을 전달드립니다.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 '미스틱' 진성준입니다. 저의 언행으로 불쾌함을 느꼈을 도란 선수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도란 선수가 허락한다면 직접 만나서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모범을 보여야 할 프로게이머로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게 되어 팬 여러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빠른 시일 내에 선수단 전체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도란 선수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