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종로 롤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열리는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승격강등전 2경기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예측된 라인업이 그대로 나선다.

그리핀은 18일에 깜짝 영입한 '와디드' 김배인을 예상대로 내세웠다. '와디드'는 스프링에 휴식기를 취하며 LCK 분석가로 활약한 바 있다. 롤드컵 4강 경력이 있는 경험 많은 선수로 평가된다. 또한, 그리핀은 세 명의 탑 라이너 중에 '소드' 최성원을 선발 명단에 적어냈다.

이외에 선발 명단의 변동은 없다. '타잔' 이승용이 정글, '유칼' 손우현이 미드, '바이퍼' 박도현이 바텀을 책임진다. '와디드'가 출격하는 첫 라인업인 만큼 호흡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라벌 게이밍은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솔로 랭크 1위를 달리고 있는 '트할' 박권혁이 에이스로 탑을 맡는다. 이어서, 차례대로 '카카오-단청-상윤-노바'가 선발 선수로 출격한다. LCK 팀인 그리핀보다도 더욱 경험 많은 구성이다. 특히, 은퇴를 번복한 '상윤' 권상윤이 오랜만에 롤파크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