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PL 스프링 시즌 결승전이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차이나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 LPL 스프링 시즌 결승전이 오는 4월 18일 우한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폭풍우 중심에 있는 우한의 많은 시민들이 지쳤다. 그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해처나가며, 코로나에 많은 공헌을 한 사람들을 위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후베이의 성도로 알려진 우한은 중국 중남부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위치한 행정 도시이다. 2020년 1월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우한 전역이 봉쇄된 바 있다. 또한, 2021년 월드 챔피언십 개최지 후보로 언급이 되어 논란이 됐었다.

LPL 리그는 현재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진행 중이다. 오는 3일에는 펀플러스 플러스와 레어 아톰, 4일에는 Team WE와 수닝 게이밍이 경기를 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