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S2017 유니아나컵 한국 결선이 제4회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 현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오프라인 예선으로 진행된 유니아나컵은 PS아레나의 메인 스테이지를 통해 4강부터 결승까지의 경기를 진행했다. 오프라인 예선 2차례를 거쳐 결선에 진출한 선수들은, 마지막 1장의 'PES 아시아 대회' 출전 티켓을 걸고 승부를 펼쳤다.

치열한 경기 끝에 결승에는 송영우 선수와 한상훈 선수가 진출했다. 두 선수 모두 MD White을 선택해서 경기를 진행했으며, 공격적인 전술을 선택했다.

▲ 한상훈 선수

▲ 송영우 선수

경기는 결승전답게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긴박하게 진행됐다. 한상훈 선수가 첫 득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리드해 나갔지만, 후반에 송영우 선수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기가 25분 남은 시점부터 두 선수 모두 선수 교체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공세를 펼쳤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가 기울어진 것은 한상훈 선수에서 시작됐다. 경기 시간 80분 째, 모라타로 돌파에 성공한 한상훈 선수는 베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굳혔다. 송영우 선수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경기 시간이 종료되면서 우승의 영광은 한상훈 선수에게 돌아갔다.

우승을 차지한 한상훈 선수는 200만 원의 상금과 PS4 본체, 사인 유니폼 및 PES 아시아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또한, 4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PES Asia Regional Finals'의 출전권을 획득하고 아시아 각 국가의 입상자들과 승패를 겨루게 될 예정이다.

PES2017 유니아나컵 결승 경기 결과

송영우 (M.D White) 1 : 2 한상훈 (M.D Wh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