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넥스트무브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감독 김선웅)가 8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믹콘 서울 2017’ 어메이징 스테이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넥스트무브의 신작 게임 ‘다인’의 소개무대에 이어 진행된 영화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선웅 감독을 비롯 김민주, 김정팔, 문지인, 박호산, 배유람, 연제욱 등이 참석했다.

김선웅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게임에니메이션을 녹음하기 위해 급하게 섭외된 성우들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코믹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기획단계에서부터 게임과 영화 그리고 웹 콘텐츠로써의 콜라보레이션을 염두하고 제작”했다며 “녹음실현장을 영화의 소재로 활용했고, 그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웹콘텐츠로 활용하다보니 녹음실에서 대부분 촬영을 하게 됐다. 배우와 스태프 모두 짧은 시간에 한정된 공간에서 고생이 많았지만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스태프들의 열정이 잘 담긴 작품으로 나와서 기쁘다’고 밝혔다.

MMORPG 게임 더빙을 위해 모인 다양한 개성의 성우들이 녹음을 진행하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실황을 그린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는 성우라는 직업에 대한 특수성과 인간 보편적인 삶의 고민이 유쾌하게 담긴 작품이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검증받은 배우들이 포진하여 성우 역할을 충분히 소화했으며, 한 작품 안에서 두 개 이상의 캐릭터를 연기해냈다.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의 제작을 맡은 (주)넥스트무브(대표 정호영)는 영화와 웹드라마 두 가지 형식으로 하나의 콘텐츠를 기획했다. 영화는 기존과 같이 90분 내외의 작품으로 제작되고, 웹드라마의 경우 각 5분씩 총 10화 분량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영화와 웹드라마는 각각 다른 콘셉트로 제작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는 현재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