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VR 게임 개발사 액트이볼브(ActEvolve)의 VR 액션 게임 '블리츠 프리크'가 YJM 게임즈를 통해 첫 번째 국내 테스트를 시작했다.

'블리츠 프리크(Blitz Freak)'는 VR e스포츠를 목표로 개발된 멀티 플레이어 게임으로, '멀미 없이 자유롭게 하늘을 뛰어다니는 재미'가 가장 큰 특징이다. 유저는 양손에서 발사되는 줄을 활용하여 마치 스파이더맨이 된 것처럼 VR 세상 속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다. 또한, 모든 물체에 붙는 줄의 특성을 이용하여 사물을 집어 던지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 유저를 제압할 수도 있다.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빠른 이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멀미 현상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점검하고, 앞으로의 e스포츠 전개를 위한 가능성을 확인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YJM게임즈가 운영하는 VR카페 VRIZ 건국대점에서 블리츠 프리크를 체험해볼 수 있다.

한편, 자유로운 실시간 멀티 대전으로 본격적인 e스포츠를 준비하고 있는 액트이볼브의 신작 '블리츠 프리크'는 현재 스팀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얼리억세스 버전이 지난 5월 1일부터 공개됐으며, 가격은 3,3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