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Still Running ⊙장르: 액션 RPG ⊙플랫폼: PC, PS4, XBOX One, 스위치 ⊙발매일: 2020년 중

도트 그래픽 액션 RPG 'Morbid: The Seven Acolytes(이하 Morbid)'의 새로운 영상이 금일(현지시각 13일) 진행된 퓨처 게이밍 쇼 현장에서 공개됐다.

플레이어는 디브롬(Dibrom)의 마지막 생존자로, 고딕 풍으로 이루어진 호러 펑크 세계를 배경으로 악신들의 일곱 하수인을 제거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전투를 진행할수록 강화되는 정신력으로 캐릭터 특성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퀘스트, 특전, 룬, 전리품 등과 같은 성장 요소도 만나볼 수 있다.

'Morbid'의 GUI는 디아블로 시리즈와 유사하다. 배경은 언뜻 중세로 보이지만, 스팀 펑크 요소가 가미된 세계관을 채용했다. 영상에서 볼 수 있듯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두우며, 몬스터 디자인 또한 배경 못지 않게 우울하다. 특히, 전투 시 발생하는 선혈 효과 덕분에 안 그래도 어두운 분위기가 더 어둡게 비춰진다. 개발진은 "러브크래프트의 소설과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투 방식은 소울 시리즈의 묵직함을 토대로 했지만, 여러 몬스터와 동시에 전투를 펼친다는 점에서 디아블로 시리즈의 호쾌한 요소도 같이 보인다. 무기는 검, 도끼, 메이스, 스피어와 같은 근접 무기는 물론, 권총과 산탄총 등의 원거리 무기도 구현됐다.

개발사 'Still Running'은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했으며, 현재 6명의 개발자가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orbid'에 대한 상세 정보는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