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GAME OF THE YEAR PICKS BLOG

전 세계 수많은 게임 매체가 선정하는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GOTY) 집계가 중반으로 향하고 있다.

예년 만큼이나 올해에도 많은 대작들이 출시됐다. VR게임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여겨지는 '하프라이프 알릭스'부터 23년 만에 돌아온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힐링을 테마로 올 한해 닌텐도 스위치 흥행을 견인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 2013년 최다 GOTY의 영예를 차지한 '라스트 오브 어스'의 후속작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등 다양한 장르, 플랫폼의 게임들이 게이머들을 즐겁게 해줬다.

가디언, 게임인포머, 게임스레이더, 게임스팟, IGN(US), 폴리곤 등 유력 매체들의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까지 너티독의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최다 GOTY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를 비롯해 게임인포머, 엠파이어지 등 수많은 매체에서 45표를 받으며,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어서 그 뒤를 타임, 게임스레이더, 폴리곤, IGN(US) 등으로부터 18표를 받은 '하데스'가 바짝 쫓고 있으며, 3위에는 7표를 받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자리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선정한 가디언은 이와 관련해 "올해는 팬더믹의 해였던 동시에 '동물의 숲'의 해였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외에도 현재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7표로 공동 3위에 올랐으며,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가 4표로 4위, '사이버펑크 2077'과 '둠 이터널'이 3표로 공동 5위, '하프라이프 알릭스'가 2표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