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시즌으로 돌아온 A3BL의 예선전이 시작됐다. 많은 참가자가 레전드 티어를 달성해 더 치열한 싸움을 예고했고 이에 걸맞은 난전이 벌어졌다. 18일 월요일에 진행된 1차전 경기에서는 5개의 조 중에서 A조와 B조의 예선이 치러졌고, A조의 상위 2팀 '부한율, 콴부심'과 B조의 상위 2팀 '옴팡이, 전국구'가 파이널에 진출했다.

A조는 프리시즌 우승팀인 부한율이 속해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프리 시즌에서 이어져 온 전승 기록은 2세트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끊겼지만, 1, 3세트를 좋은 경기력으로 따내면서 1위(승점 28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콴부심은 3세트 모두 2등을 차지했고 부한율을 승점 1점 차이로 따라붙으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B조는 세트마다 순위가 바뀌어 마지막까지 파이널 진출 팀을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을 보였다. 1위 팀인 옴팡이는 멤버가 모두 다른 서버로 구성됐음에도 좋은 팀워크를 선보였다. 조 2위는 동점(23점) 스코어가 나왔으나 처치 횟수가 더 많은 전국구가 파이널 진출 자격을 얻었고, 아쉽게 리아는 탈락했다.

다음 경기인 C조, D조의 예선전은 22일 금요일에 진행된다. 대회 경기는 공식 유튜브 채널 A3 TV에서 중계되며 쿠폰 공개 등 시청자가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 A조 경기 결과

▲ B조 경기 결과



A조 1세트 : 29분 28초
A조 2세트 : 43분 08초
A조 3세트 : 54분 43초

B조 1세트 : 1시간 10분 33초
B조 2세트 : 1시간 21분 23초
B조 3세트 : 1시간 33분 57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