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화) 그랜드체이스에 SS등급 저격형 영웅 리르가 깜짝 등장했다. 리르는 엘리시스, 아르메와 함께 그랜드체이스를 창설한 초창기 삼인방 중 한 명으로, 등장 전부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리르는 같은 대상을 연속으로 공격하면 생명력 비례 피해를 입히며 기본 공격을 강화하는 등 전반적으로 강력한 단일 딜링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루퍼스와 마찬가지로 보유한 스킬들의 공격 범위가 나쁘지 않아 차원 괴수 외에 다른 콘텐츠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 그랜드체이스의 초창기 삼인방 중 한명, 리르 에류엘이 등장했다


1번 스킬은 래피드 샷으로 직선상의 적에게 다수의 화살을 발사하여 246%의 피해를 입힌다. 이때 50% 확률로 적에게 인나드릴의 원혼 효과를 남긴다. 추가로 엘프의 공간에 화살이 대기하고 있었다면 적들에게 148%의 피해로 추가 공격한다. 엘프의 공간은 2번 스킬과 연계되는 효과다. 코스트는 2, 쿨타임은 15초다.

2번 스킬은 레인 에로우로 좁은 원형 범위에 209%의 피해를 입힌다. 또한 50% 확률로 인나드릴의 원혼 효과를 남기며, 화살이 떨어진 범위에는 8초간 엘프의 공간이 형성된다. 엘프의 공간 안에 있는 적들은 즉시 이동 속도가 100% 감소한 후 서서히 회복되며, 래피드 샷과 연계할 수 있다. 레인 에로우 또한 2의 코스트를 지니고 있으며 쿨타임은 10초다.


▲ 레인 에로우 이후 래피드 샷을 사용하는 식으로 연계할 수 있다


필살기인 빅샷은 적 1명을 선택해 관통 화살을 날려 물리 공격력의 2,184% 피해를 입힌다. 또한 관통당한 적들은 560%의 피해를 입는다. 코스트는 40이며 60초의 쿨타임을 지니고 있다.

패시브인 인나드릴의 활은 같은 대상에게 기본 공격을 할 때마다 인나드릴의 원혼을 남긴다. 인나드릴의 원혼이 5개 모이면 대상 최대 체력의 12%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히고 5초간 기본 공격이 2발로 강화된다. 생명력 비례 피해는 리르의 전투력과 비례한다.


▲ 2천%가 넘는 매우 높은 배율을 보이는 필살기인 빅샷


단일 딜링 능력이 우수한 스킬 구조상 리르는 주로 차원 괴수에서 활약하게 된다. 0각성 기준으로 전투력이 약 6천 정도 차이나는 6각성 카론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다. 다만 기존 저격형 최고의 자리를 유지했던 루퍼스의 자리를 위협할 수준은 아니라는 여론이 강한 편이다.

리르 등장과 함께 특별 소환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난 에이미 특별 소환 이벤트와 같은 형태로, 해당 소환을 이용할 시 SS등급 영웅이 등장하면 100% 리르가 등장하게 된다. 리르 특별 소환은 3월 6일(화)부터 19일(월)까지 구매할 수 있다.


▲ 6각성 카론와 0각성 리르의 40레벨 고르고스 오토사냥 대미지표

▲ 3월 19일까지 SS등급 획득 시 리르가 확정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