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버전 이카루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채용공고를 게시했다. 해당 공고는 'ICARUS-M 전 부문 인재 모집'으로, 시스템 기획과 캐릭터 3D는 경력 무관, 다른 직군은 경력 3년 이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시스템 기획, 컨텐츠 기획, PM, 서버, 클라이언트, 캐릭터3D, 애니메이션, 배경원화, 캐릭터원화'까지 총 9부문이다.

이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4년 10월 '이카루스' 상표권을 출원할 때, 지정 상품에 모바일 게임에 관한 항목을 포함해 '모바일 게임 개발'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냐는 예측이 나온 바 있다. 특히 이번 채용 공고에서는 '이카루스 온라인 IP와 언리얼 4를 이용한 차세대 모바일 액션 MORPG ICARUS-M'이라고 명시되어 있어 이번 모바일 버전은 언리얼 4 엔진을 이용한 액션 MORPG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한편 이카루스는 지난 2014년 4월 출시되어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으로, 총 제작 기간 10년, 개발인력 200여 명이 투입된 위메이드의 야심작이다. 자세한 내용은 ICARUS-M 채용공고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