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 '조조전' 사실모드의 유수구 전투2는 유수구 전투에서와 같은 전장에서 수전을 벌여야 한다. 전투 시작 전 선택지가 나타나며, 이때 '진에서 대기한다'를 선택하면 전투 중 이벤트가 발생해 제갈량과 손권이 스스로 물러난다. 따라서 '조조로 손권 처치' 인장을 얻으려면 '총공격을 가한다'를 선택해야만 하며, 수상에서의 전투가 불가피하다.

이번 전투에서도 노숙과 장소가 토우병사를 소환한다. 그런데 수상 이동에 불리한 문관계 유닛의 활용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적진의 입구가 좁아 술자만을 노리기도 어렵다. 따라서 토우병사의 소환을 막을 필요가 있다. 소환 조건은 ① 아군이 손권군측 육지에 상륙한 이후 ② 적 턴에 노숙과 장소가 모두 생존해있을 때다. 따라서 아군이 육지에 상륙하지 않거나, 상륙한 턴에 노숙 또는 장소를 퇴각시키면 토우병사가 나타나지 않는다.

노숙이나 장소를 처치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물가에 자리잡은 능통, 제갈근 등의 병력이다. 이들이 남아있으면 아군이 단숨에 술자를 공격하기 어려우므로, 사전에 모두 처치할 필요가 있다. 물가의 병력 역시 아군이 바로 앞 완류까지 접근해야만 비로소 움직인다. 따라서 원거리 공격과 책략을 활용하면 고정된 적을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이번 전투에서는 3턴과 8턴에 육손과 강유가 이끄는 원군이 각각 출현한다. 북쪽에서 육손의 수군은 주태 등의 적 선발대를 상대한 후에, 강유의 원군은 능통 등을 처치하며 함께 처치하는 것이 좋다. 전투 제한 시간은 30턴으로 넉넉하므로, 회복과 강화 책략을 충분히 사용해 차근차근 진행하면 3개의 인장을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다.

※ 공략 Key Point!

▶ 선택지에서 '총공격을 가한다' 선택
▶ 물 위에 머무르며 대부분의 적을 처치
▶ 한 턴 만에 상륙 및 술자 1명 이상을 처치해 토우병사 소환 저지
▶ 조조로 손권을 처치해 인장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