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인벤이 주관 운영 및 방송하는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이하 'LoL 대학생 배틀 윈터') 16강/32강 일정이 21일 진행됐다. 이날 일정을 끝으로 8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32강 경기는 오전부터 펼쳐졌다. 빠르게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팀은 한남대 'CPA꿈나무', 동서울대 '김은석과아이들', 서경대 '형들멘탈잡고해봐요', 경희대 'DMZ장단삼백농장', 국민대 '미드카타장인', 가천대 '기럭지와아이들'이었다. 이어서, 고려대 'Team sita', 한국외대 '오빠우리친구로지내자', 한양대 '깨끗한롤', 연세대 '우리미드 군대감', 부산대 '스까묵자', 성균관대 '아재?어아재'가 2:0 완승으로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2:1 박빙의 경기를 뚫어낸 팀은 명지전문대 'MUST', 세종대 '지각안할게요', 가톨릭대 '대회의끝을다시쓰려해', 한신대 '가볍게한잔'이었다.


오후에는 16강 경기가 진행됐다.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한 팀은 가천대 '기럭지와아이들'이 됐다. 뒤를 이어, 전 시즌 준우승팀인 가톨릭대 '대회의끝을다시쓰려해'도 8강에 올랐다. 가톨릭대의 진출을 시작으로 속속 8강 팀이 확정됐다. 동서울대 '김은석과 아이들', 성균관대 '아재?어아재', 경희대(국제) 'DMZ장단삼백농장', 한남대 'CPA꿈나무', 부산대 '쓰까묵자', 국민대 '미드카타장인'이 8강 무대로 향했다.

한편, 오늘 승리한 팀은 2월 4일 선릉 인벤 스튜디오에서 8강 경기를 치른다. 우승팀에게는 500만 원, 준우승 300만 원, 3/4위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많은 상금이 걸려있는 만큼, 치열한 8강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