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22  기준이고 나도 조빱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해범

잘하는 힐러는 일단 내가 힐하는사람이라는 기본정신 탑재가 되있음
우리타이밍이 아니면 무조건 효율적으로 아군 살리는것만 함.

그리고 상대 딜타이밍 끝나면 그때부터 슬슬 공격적으로 움직임.
(매즈)  이게 되게 뻔한것 같은데 .

여기서 중요한건 우리  공타임이라해도
아군 피는 항상 채워져있는 상태로 만들고 매즈를 하던 딜을하던 함.

이게 또 중요한 이유가.
옴니바 본다고 해도 간혹 내가 계산 못한 상대팀의 짤이라던가 매즈가 하나씩 더 들어오는 경우가 있음.

이럴때 그냥 아군피 안채우고 매즈하러 나갔다가 괜히 생존기나 급장하나 더 뽑히고 다 꼬이는 경우가 생기거나 아군딜러 의문사 당하는 경우가 있음. 그냥 최사거리에서  힐을 해서 살릴 수 있는걸 쓸데없이 급장 생존기를 주게됨.

이렇게 되면 이후에는 우리는 딜러 힐러 둘다 상대방에게 타겟이 되고 아주 괴롭워지고 압박이 가해짐. 본인은 그냥 죠졌다고 생각해버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크로미님 같은 시즌검 신기도 투기장 할때보면
아군피가 70프로 혹은 80프로 밑으로 내려가면 그꼴을 못보고 일단 무조건 피부터 채워주려 하는 것 같음.  딜러 개부러움:

이게 딜러입장에서는 무슨 의미냐면 괜히 밀고나갈 타이밍에 체력때문에 쫄아서 빽스탭 밟는 상황이 안생김.  깊게도 못들어가서 상대방이 회복할 시간을 다 허용함

체력이 빵빵한  아군딜러는 자신있게 딜에 집중하면서 밀고 들어가기때문에
포지션이 상당히 아군 힐러가 좋고 여유롭게 되며 딜러도 상대를 추격하면서 타겟변경등 한가지 변수를 더 만들어낼 여유도 생김,

(갠적으론 이 밀고 밀리는 포지션이 상당히 중요하다고봄 땅따먹기처럼 얼마나 우리가 맵을 먹고있고 상대방이 궁지에 몰려 처박혀 있는지 중요하다고 느낌)

또 매즈보다 힐업이 중요한 이유는.  너무 급하게 생각하는 힐러는 일단 포지션부터가 상대 힐러든 딜러든 모두에게 노출이 되있음.
깡매즈 맞기도 쉽고 변경타겟이 되기도 쉬운 위치에 그냥 본인 스스로 나와있음.

딜러는 딜러가 하고 힐러는 숟가락 얹혀 주면서 싸먹어야 하는데

힐러가 첨부터 끝까지 매즈만 하려고 혈안이되있음.

그러면 이런 잘못된 선택을 했을때 투기장안에서 플레이어 위치가 어떤가 보면

아군딜러ㅡ상대딜러ㅡ아군힐러 ㅡ상대힐러

이렇게 나는 뒤에서 상대 딜러랑 티격거리면서 처맞고 있는데
아군 힐러는 매즈하러 튀어나갔다가 이렇게 상대방 사이에서 깡매즈 당하기 딱좋은 자리에 있어버리게됨.
힐러가 저자리에 가서 과연 뭘 할수가 있음. 아무것도없음.

이런포지션은 아군힐러가 급장을 줘도 의미가 1도 없는 상황이 되버림. 상대 쎈딜이면 그냥 죽었다고 봐야 하는거고.

정상적인 기본 포지션은

아군힐러 ㅡ아군딜러ㅡ상대딜러ㅡ상대힐러   이게 아시다시피 너무도 당연한 기본이지만 이거 유지하지 않는 힐러 상당히많음
왜냐면 밀고 밀리는 가운데 포지션은 자꾸 바뀌기 때문임.

그래서 아군 힐러가 이포지션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아군딜러도 힐러 위치 보면서 맞춰줘야함.

이제 여기서 부터가 뭐 딜쿨기 생존기. 상대 급장  딜쿨 생존기 여부를 보고 싸우는거라  생각됨. 진짜 33대회보면 길게 길게 가는 판이 많은 이유가 이런 기본기가 다 되있어서 그런 것 같음.

나도 잘 못하지만 이제 막 입문한 개초보 힐러 유저들을 위해 적어봄
딜러도 이거 이해하면 좋음.
힐러를 알아야 딜러도 잘한다고 생각함